이번 관측회는 달과 금성이 가까이 접근하는 현상을 관측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2일 금성과 목성 근접 현상 이후 3주 만에 다시 태양계 천체들끼리 근접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제주지역에서는 달 뒤편으로 금성이 가리는 금성 엄폐 현상을 관측할 수 있지만, 대전지역에서는 달과 금성이 3분각(0.05도)이내로 근접한 모습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달의 모습은 초승달로 정말 얇은 달과 금성이 가까이에 위치한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대전시민 누구나 관측회 진행시간 안에 엑스포시민광장을 방문하면 망원경을 통해 관측할 수 있다.
이날 관측회에서는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여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도 선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민천문대 홈페이지(http://djsta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민천문대(042-863-8762~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