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에는 주민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및 수질개선과 공무원,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사업에 대한 설명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해당 사업 추진을 통해 기존 노후된 합류식 배수설비가 분류식으로 변경되어 악취가 대폭 저감되고 개별 정화조가 더 이상 필요 없어지는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내용 중심으로 설명해 주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해를 도왔다.
신탄진·석봉동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공사 발주를 위한 행정절차 진행 등으로 당초보다 계획이 다소 지연되었으나, 본격적으로 관련 정비를 모두 마치고 올해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 자리에서 송활섭 의원은 "그간 정화조 폐쇄 비용이나 공사 지연 등 사업 진행에 대한 문의가 많으셨을 텐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많은 궁금증이 해소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공사기간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 주민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