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충남도의회는 지난 30일 농수산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산림병해충으로부터 충남도 산림을 지키기 위한 ‘충남 산림병해충 청정지역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을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연구모임은 대표인 김민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도의원, 교수, 전문가 등 연구모임 회원 11명이 참석했으며, 회의는 충남 산림병해충에 대한 현황 발표와 문제점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연구모임은 ▲산림병해충 발생 원인 및 현황분석 ▲산림병해충 발생지 현장 방문 ▲산림병해충 방제 방안 연구 등 산림병해충 방제 활성화를 위한 실증 연구를 통해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과 정책 대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김민수 의원은 "최근 소나무재선충병이 잇따르면서 3차 대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충남 산림도 피해가 염려된다. 이번 연구모임에 분야별 전문가가 함께하는 만큼 선제적인 예찰과 피해 규모에 따른 방제 방안 마련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위해 앞장서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