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올해부터 ‘2023년 민방위 집합교육’을 코로나19 이전처럼 정상 추진한다.
민방위 교육은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사이버교육으로 진행됐다.
올해부터 1~2년차 대원은 코로나19 이전처럼 4시간 집합교육에 참여해야 하며, 3~4년차 대원은 2시간 사이버교육, 5년차 이상 대원은 1시간 사이버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집합교육 내용은 민방위개론, 핵·화생방 방호, 응급처치, 재난안전개론, 화재예방 등 민방위대원으로서 알아야할 기본 소양과 실전 과목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민방위대원 편의를 위해 복합커뮤니티 센터를 활용해 가까운 거주지에서 집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장소를 선정했다.
집합교육 일정은 시 누리집(www.sejon.go.kr) 민방위 안내 페이지나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민방위 집합교육 통지서를 정보무늬(QR코드)를 포함한 전자통지를 활용해 발송한다. 단, 미수신 대원에 한해 지류통지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교육은 정보무늬를 활용해 입·퇴실 조치를 할 수 있고, 교육 이수처리까지 연동돼 집합교육 출석처리로 낭비됐던 행정력에 효율성을 기할 수 있게 됐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코로나19에 따라 중단했던 민방위 집합교육이 정상화되는 만큼, 교육의 질을 높여 안전한 세종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주차장이 혼잡해지지 않도록 집합교육 참석 시 도보로 이동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