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아산시는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 준비와 당면업무 등 바쁜 시정 활동과 업무에도 불구하고 10일 배 주산지인 둔포면과 음봉면 일원의 농가를 찾아 배 화접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일손 돕기는 각 부서의 필수요원을 제외한 직원 80여 명이 참여해 13 농가를 방문 배 화접을 실시했다.
전국적인 배 주산지인 음봉면과 둔포면은 매년 4월 20일 전후로 화접을 실시해야 하지만,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인하여 10일 정도 개화 시기가 빨라져 배꽃 만개 예정일인 18일까지 인공수분을 해야 하는 실정으로 이번 봉사 활동은 과수농가의 인력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유태 농정과장은 "앞으로도 인력난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일손 돕기를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