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는 고독성 농약이나 일반 농약 과다사용으로 인한 이용객 및 주변 생태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실시한다.
검사는 골프장 토양 및 수질(연못, 최종유출수)의 시료를 채취해 26종의 농약에 대한 잔류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검사에서는 고독성 농약과 잔디사용금지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
최근 환경부에서 발표한 화학농약 사용 저감 우수골프장 50곳 중 충남은 논산 2곳, 보령 1곳, 금산 1곳으로 총 4곳이 선정된 바 있다.
골프장 농약 잔류량 및 농약사용량 정보 등 자세한 검사 결과는 환경부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 및 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옥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골프장에서의 적정한 농약 사용과 친환경적 관리를 유도해 환경오염을 예방할 것”이라며 "도민이 안심하고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철저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