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1일 수산관리과 대회의실에서 '제8기 귀어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귀어학교는 수산업 기초 이론교육과 어촌체류형 실습과정을 통해 귀어희망자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생들은 지난 4주간의 여정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고, 수료 소감을나누며 귀어에 대한 의지를 굳건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모범 교육생으로 신혜숙 씨가 도지사 표창을,최병구 씨가 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이들이 실질적으로 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수료자를 대상으로,11월 중 동력수상레저 조종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반도 운영할예정이다.
이와 함께 선배 귀어자와 만남주선, 현장 노하우 전수 등 지속적으로교육의 효과가 이어지도록 도내 정착 모니터링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전병두 수산자원연구소장은 "귀어학교는 귀어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교육을 제공한다”며 "졸업생들이 어촌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 모니터링 및 귀어인 지원 사업 안내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