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박경귀 아산시장과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참석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달아드렸으며, 지역 효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노인복지 기여자 등 1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박경귀 시장은 기념사에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렇게 멋진 대한민국, 살만한 도시 아산시는 어르신들께서 젊은 날 힘들게 노력해 일군 결과물”이라면서 "국가와 지역 발전을 이끌어 주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아산시는 효도 시정과 보훈 시정 추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노후가 금빛으로 물들 수 있도록 찾아가는 금빛어르신돌보미단을 운영하고, 어르신 일자리 확충을 비롯한 노인복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멀리 있는 자식보다 가까이 있는 이웃의 자리에서 더 세심하고 정성스럽게 어르신 복지 정책을 펼치겠다”면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아산시립합창단의 ‘어버이 은혜’ 합창, 트로트가수 미스미스터와 전통연희단 난장앤판의 축하 공연 등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함께 진행돼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한편 아산시는 위기가구 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위한 ‘찾아가는 금빛어르신돌보미단’ 운영,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와 로봇 활용 노인 편익 지원사업 등 독거노인 스마트 돌봄서비스 지원, 기초연금 확대 지원,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권 확대 지원, 어르신 안전 보행기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