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11-27 09:48

  • 구름많음속초1.5℃
  • 구름많음-2.1℃
  • 흐림철원-2.9℃
  • 구름많음동두천-2.5℃
  • 구름많음파주-2.3℃
  • 흐림대관령-4.0℃
  • 구름많음춘천-1.3℃
  • 눈백령도0.0℃
  • 눈북강릉-0.1℃
  • 흐림강릉0.5℃
  • 구름많음동해5.8℃
  • 눈서울-1.0℃
  • 천둥번개인천-1.5℃
  • 흐림원주0.5℃
  • 구름많음울릉도6.8℃
  • 눈수원-0.7℃
  • 흐림영월2.6℃
  • 흐림충주2.2℃
  • 흐림서산2.9℃
  • 구름조금울진5.5℃
  • 눈청주1.3℃
  • 눈대전2.9℃
  • 흐림추풍령0.0℃
  • 눈안동2.7℃
  • 흐림상주1.1℃
  • 구름많음포항4.8℃
  • 흐림군산6.1℃
  • 구름많음대구4.7℃
  • 눈전주1.8℃
  • 구름많음울산6.8℃
  • 구름조금창원6.9℃
  • 비광주3.1℃
  • 구름조금부산6.8℃
  • 맑음통영7.5℃
  • 비목포3.7℃
  • 구름조금여수5.6℃
  • 비흑산도5.0℃
  • 흐림완도4.9℃
  • 흐림고창2.2℃
  • 흐림순천1.6℃
  • 눈홍성(예)3.9℃
  • 흐림2.5℃
  • 비제주8.4℃
  • 흐림고산10.2℃
  • 흐림성산7.8℃
  • 비서귀포9.0℃
  • 구름조금진주5.7℃
  • 흐림강화-1.5℃
  • 흐림양평0.0℃
  • 흐림이천-0.3℃
  • 흐림인제-1.4℃
  • 흐림홍천-1.0℃
  • 흐림태백-1.0℃
  • 흐림정선군-0.9℃
  • 흐림제천1.2℃
  • 흐림보은2.4℃
  • 흐림천안0.7℃
  • 흐림보령6.0℃
  • 흐림부여5.5℃
  • 흐림금산1.0℃
  • 흐림3.2℃
  • 흐림부안5.5℃
  • 흐림임실1.0℃
  • 흐림정읍2.6℃
  • 흐림남원0.5℃
  • 흐림장수0.0℃
  • 흐림고창군0.9℃
  • 흐림영광군3.4℃
  • 구름많음김해시5.6℃
  • 흐림순창군0.3℃
  • 구름많음북창원6.6℃
  • 구름많음양산시7.5℃
  • 흐림보성군3.3℃
  • 흐림강진군2.4℃
  • 흐림장흥2.9℃
  • 흐림해남4.7℃
  • 흐림고흥5.5℃
  • 구름조금의령군7.1℃
  • 흐림함양군2.5℃
  • 구름많음광양시4.9℃
  • 흐림진도군5.1℃
  • 구름많음봉화3.0℃
  • 흐림영주3.4℃
  • 흐림문경1.5℃
  • 구름조금청송군3.6℃
  • 구름조금영덕5.3℃
  • 구름많음의성4.7℃
  • 흐림구미3.8℃
  • 구름많음영천5.0℃
  • 구름많음경주시4.8℃
  • 흐림거창1.4℃
  • 구름조금합천5.4℃
  • 구름많음밀양5.8℃
  • 흐림산청3.0℃
  • 맑음거제7.1℃
  • 구름조금남해6.5℃
  • 구름많음7.3℃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신순옥 충남도의원, “학교폭력, 법적 분쟁 남발이 문제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신순옥 충남도의원, “학교폭력, 법적 분쟁 남발이 문제다”

학교폭력실태 및 교육적해결을 위한 의정토론회 열려
관계 회복과 치유 중심의 교육적 해결 관점 전환과 제도적 지원 강화 당부
법률로 해결하려고 하는 그런 과정이 가장 큰 문제


[크기변환]IMG_4654.JPG


[시사캐치] 신순옥 충남도의원이 학교폭력의 교육적 문제해결 필요성과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6월 8일 천안교육지원청에서 ‘학교폭력 실태 및 교육적 해결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열고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 좌장은 신순옥 충남도의원이 맡고, 이정만 변호사가 주제 발표를 했다.

 

토론자로는 유성재 충남도의원, 주일원 천안신방중학교 학부모대표, 심순희 충남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장학관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자리에는 홍성현 충남도의회 부의장, 충남도의원, 천안시의원, 충남도의회 사무처, 박종덕 천안교육장을 비롯 지역교육장, 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직속기관장, 교육관계자 및 각 기관단체장들과 학부모 등이 의정토론회에 참석하여 격려했다.

 

[크기변환]IMG_4601.JPG


사본 -[크기변환]사본 -IMG_4275.jpg

 

이날 교육위원회 안민호 수석위원의 사회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인사, 축사, 기념촬영, 토론회 순으로 진행했다.

 

신순옥 의원은 토론회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의정 토론회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 반갑고 너무나 영광스럽다. 많은 분들이 뜨겁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순옥 의원은 이어 ”학교 폭력의 가장 큰 문제는 법률로 해결하려고 하는 과정이다. 법적인 다툼으로 인해서 가해자를 처벌하는 데 집중되어 있는 게 현실이며, 그 과정에서 학생뿐만 아니라 보호자, 교사들까지도 이러한 소송에 휘말려 깊은 상처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이 인생에서 단 한 번뿐인 학창 시절을 법치라고 하는 이런 엄벌과 소송의 풍경으로 난무한다면 과연 어떠한 생각을 마음속에 품고 자라날 수 있을까? 라고 하는 물음에 오늘 토론회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법치에 의해서 엄벌하는 것이 다가 아니라 교육적으로 어떻게 하면 회복을 하고 일상에서 정말 학교가 안전한 공간으로 다시 재탄생할 수 있을까? 모든 분들께서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신 의원은 끝으로 "학교 폭력은 학교에서만 해결할 수가 없다. 가정, 학교, 지역사회 우리 모두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숙제다. 폭력이 없는 학교를 만드는 일은 인권이 존중받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뜻깊은 자리에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견 개진을 부탁했다.

 

이정만 변호사는 주제 발표를 통해 "현행 학교폭력 대응 절차와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현행법상 학교폭력 대응의 문제점과 교육적 관계 회복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어 "현행 사법 중심 해결은 가해 학생의 반성보다 비행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며, 오히려 해결 과정에서 피해 학생이 소외당하고 있다. 처벌‧보복보다 치유 중점의 방법으로 갈등을 해결하고 화해를 촉진하자”고 강조했다.

 

[크기변환]IMG_4340.JPG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토론자들은 ▲학폭 근절을 위한 교권 확립과 학생 지도를 위한 제도적 보장의 필요성 ▲학생의 치유와 성장에 가치를 둔 학폭 해결 필요성 ▲학폭 대응에 대한 학교 내 시스템 개편 ▲학폭 근절을 위한 관계 중심 교육 활성화 방안 등 학교폭력 문제해결을 위해 심도 있는 토의를 했다. 


[크기변환]IMG_4339.JPG

   

[크기변환]IMG_4368.JPG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