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는 국책연구기관 한국섬진흥원을 비롯해 *6개 기관, 행정안전부,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원장 고규창) 등이 참여했다.
본 회의는 국가기관이 지역 차원에서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한발전목표)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 역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회의에서는 10월 17일부터 사흘간 개최되는 ‘제7회 로컬거버넌스 포럼’, 지역거버넌스 촉진을 위한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방안 논의 등이 안건으로 제시됐다.
로컬거버넌스 포럼은 유엔 경제사회처(UN DESA)의 대표적인 연례행사다. 공공 거버넌스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SDGs 현재·미래 동향 검토 등 UN 회원국의 역량를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과 방법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 한국의 SDGs 성공 사례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가 지속가능한발전목표에 대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시각을 갖춘 정책 개발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엔거버넌스센터는 이러한 네트워킹 및 동등한 기회는 참여기관들이 협력적인 방법론을 탐구하고 2030년 비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효과적인 통치와 디지털 변형에 대한 역할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지역거버넌스에 관련된 노력을 선도하고 지속가능한발전목표 실행을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 다른 기관들과 함께 섬 지역 가치 제고 및 역량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는 유엔 경제사회처(UN DESA)와 대한민국 행정안전부 간의 협정에 기반하여 설립된 유엔 경제사회처 공공제도디지털정부국 (DPIDG) 소속 사무소다.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2030 의제를 달성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지역 내·외 회원국들의 공공 거버넌스 능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주된 목표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