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는 "그냥 형식적인 요식 절차다. 국가 예산 투입을 하나도 하지않고 이 사업의 타당성을 외치며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는 것이냐”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방정부 절차는 밟아주되, 다른 건 받아들일 수가 없다. 행안부가 간섭하는 부분에 연연하고 걱정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국가 예산을 투입할 때 효율성이나 경제성 여러 가지들을 판단하고 개입할 필요가 있지만 왜 돈 한푼 주지 않으면서 시어머니 노릇을 하는데”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태흠 지사는 거듭 "그건 도지사가 알아서 풀 일이다. 10개월이 걸린다고 하든 그 어떤 부분에 대해서도 연연하지 말고 의심하지 말고 그냥 절차만 밟고 아예 거기에 어떤 얘기가 나오든 뭐든 신경도 쓰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어 송무경 공공기관유치단장이 "홍성군 건축허가 선결조건에 중앙투자심사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지사는 "그것도 신경 쓰지 말고 그 부분은 그냥 있으나 마나 한 절차다. 아예 생각을 하지마라 그래야 일이 되고 결과가 나오는거다”라며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