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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교육계 인사 총출동 이병도 출판기념 성황[시사캐치] 차기 충남교육감 유력주자인 이병도 충남민주혁신교육포럼 대표의 『교육의 道, 이병도의 길』 출판기념회가 13일 오후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렸다. 지역 교육계와 정치권, 시민단체 인사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은 시작 전부터 긴 줄과 환영 현수막, 식전 행사로 북적이며 충남 미래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케 했다. 이병도 대표는 인사말에서 급변하는 교육 환경을 강조하며 "AI 시대와 인구 절벽이라는 변화 앞에서 교육은 더 이상 과거의 방식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이 빠르게 확장되는 시대일수록 교육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을 중심에 둬야 한다”며 "학생의 성장을 중심에 두는 미래교육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충남교육이 지나온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교육 방향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충남교육의 지난 10년이 혁신을 시도하고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10년은 그 혁신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 실질적인 변화를 완성하는 시기가 되어야 한다”며 "학생·학부모·교사 모두가 존중받고 각자의 역할이 조화롭게 작동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축사에서는 충남 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이 대표의 교육철학과 실천을 높이 평가했다. 필리버스터에 따른 국회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민주당 의원들은 사전 메시지를 전했는데, 이정문 국회의원은 "충남교육이 신뢰를 회복하고 혁신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중심에 늘 이병도 대표가 있었다”고 말했고, 문진석 국회의원은 "현장의 고충을 정책에 정확히 반영해 온 보기 드문 교사이자 교육행정가 였다”며 천안교육장 시절의 인연을 강조했다. 이재관 국회의원은 "기초학력 보장, 교육격차 해소, 교권 보호 등 충남교육의 핵심 정책 상당수가 이 대표의 깊은 고민과 실천에서 출발했다”고 평가했다. 어기구 국회의원은 이병도 대표를 "학생·학부모·교사를 균형 있게 바라보는 실천형 리더”라고 소개하며 지지를 표했고, 복기왕 국회의원은 "대화와 협력으로 교육 현안을 풀어온 인물”이라고 말했다.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는 직접 축사에 나서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철학이 충남교육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과거 함께 추진했던 고교 무상교육 정책의 성과를 돌아보기도 했다. 이어서 박정현 부여군수도 참석했는데 "인구 소멸 시대에 농산어촌교육 회생의 해법을 함께 고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병도 대표가 현재 재직 중인 상명대학교의 김종희 총장 역시 축사에 나서 "대학과 지역교육이 함께 고민해야 할 미래 방향을 제시한 자리였다”며 "이병도 교수는 상명대학교의 중요한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의 모교인 공주대학교 이지우 총학생회장도 축사를 통해 "미래교육에 대한 비전이 예비 교사의 산실 공주대학교 후배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축하했으며, 유의종 민주노총충남본부장도 "누구나 차별 없이 교육받을 수 있는 권리,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충남교육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축하 영상에서 박수현 국회의원은 "교육이 바로 서야 지역이 바로 선다”며 이 대표의 실천을 높이 평가했고, 황명선 민주당 국회의원은 "현장을 깊이 이해하는 실천형 교육자”라고 강조했다. 역사학자 출신 김준혁 국회의원은 "올바른 역사교육, 혁신교육을 당부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병도 대표와 교육 현장에서 오랜 기간 함께 활동한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존중받는 교육을 실천해 온 분으로, 앞으로도 대한민국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김지철 충남교육감, 도성훈 인천교육감, 박종훈 경남교육감,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존 출판기념회와 달리 참여형 프로그램이 중심에 배치되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현장 참여형 QR 이벤트가 시작되자 대형 스크린에는 즉시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가 띄워졌고, 사회자의 안내와 함께 참석자들이 일제히 스마트폰을 꺼내들었다. 교사, 학부모, 시민 등 다양한 연령대가 화면을 바라보며 의견을 입력하는 모습이 이어졌고, 현장은 자연스럽게 ‘정책 토론의 장’으로 변모했다. 참가자들은 기초학력 보장, 교육격차 해소, AI·디지털 전환, 혁신교육 확대 등 충남 미래교육 5대 과제 중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항목을 선택했다. 투표가 마감되자 전광판에는 실시간 집계 결과가 막대그래프와 퍼센트 수치로 나타났고, 참석자들은 서로의 선택을 확인하며 고개를 끄덕이거나 감탄사를 내뱉었다. 이병도 대표는 무대 앞으로 나와 직접 마이크를 잡고 "여러분이 선택한 데이터는 충남교육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살아 있는 지표”라며 결과를 해석하기 시작했다. 각각의 항목이 갖는 의미, 충남교육이 당면한 쟁점, 인구소멸 시대가 교육에 요구하는 정책 변화 등을 차근차근 설명하자 행사장은 마치 공개 강연장을 방불케 했다. 참석자들은 설명에 집중하며 메모를 하거나 고개를 끄덕였고, ‘실시간 소통형 출판기념회’라는 새로운 방식에 대해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이 대표는 단순한 설명에 그치지 않고, 정책이 실제 학교 현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작동해야 하는지, 학부모와 교사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며 미래교육 방향을 제안했다. "교육정책은 책상 위에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선택과 의견이 곧 정책의 시작입니다”라는 말에 행사장에서는 자연스럽게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실제 충남교육을 변화시켜 온 당사자가 직접 비전을 설명해 주니 신뢰가 간다”, "정책이 종이 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어떻게 살아 움직이는지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또 다른 참석자는 "정치행사 같은 형식이 아니라 시민과 교육이 함께 참여하는 출판기념회라서 더 의미가 있었다”며 충남교육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마무리 발언에서 이 대표는 "교육은 행정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적 가치”라고 거듭 강조하며 "충남교육의 길을 더 깊이 살피고, 더 넓게 시민과 소통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이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는 미래교육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출판기념회는 끝까지 열기를 잃지 않았으며, 저자와의 사진 촬영을 기다리는 줄이 행사 종료 후에도 길게 이어졌다. 충남교육의 미래를 향한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이 다시 한 번 확인되는 순간이었다. 한편 이병도 대표는 이날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과 두 달간 진행된 충남미래교육포럼의 결과를 바탕으로 ‘충남미래교육 비전 정책카드’를 마련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
세종시교육청, ‘세종교육온소식’ 2025년 겨울호 발간[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세종교육의 다양한 활동을 담은 소식지 ‘세종교육온소식’ 2025 겨울호(제62호)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겨울호에서는 ▲전동초 ‘작은 학교 이야기’ ▲나성중 마음건강 사례 ▲장애인 원반던지기 종목 국가대표 반곡고 최영준 학생의 성장 이야기 ▲‘대학생 교육봉사 멘토단 세종우리누리’ 소개 ▲공연전시기획 전문가 직업 정보 등 의미 있는 내용이 다채롭게 실렸다. 특히, 표지에는 ‘두바이 2025 아시안 유스패러게임’ 장애인 원반던지기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반곡고등학교 2학년 최영준 학생의 모습을 담아, 도전을 향한 용기와 성장의 메시지를 전한다. ‘작은 학교 이야기’에서는 전동초등학교를 조명하여 ▲학생자치 전교다모임 ▲가족과 함께한 캠핑 데이 ▲독서·놀이·소통 중심의 교실 공간 혁신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교육 등 작은 학교의 강점을 살린 교육 활동을 상세히 소개했다. ‘세종교육 톺아보기’에서는 세종교육 주요정책인 ‘마음건강’ 정책의 학교 현장 실천 활동 내용으로 나성중학교 전교생이 참여한 ‘생명사랑 계단 만들기 캠페인’, 마음챙김 동아리의 등굣길 응원 활동 등 학생 주도 문화 확산 사례가 담겼다. ‘학교 톺아보기’에서는 ▲국가대표가 된 반곡고 최영준 학생의 성장 이야기 ▲두뇌스포츠 ‘브리지’ 교육을 실천하는 연양초 ▲특수교사 장한샘 교사의 교육 철학 ▲세종 교직원 동아리 이야기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소식을 전한다. 이외에도 ▲교육기자단 학생기자 국제교류 기사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 ▲겨울철 대기 오염 이야기 ▲우리 반 네컷 사진 이벤트 당첨작 등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세종교육 소식지 ‘세종교육온소식’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 추가를 통해 전자책으로 볼 수 있다. 소식지 내 ‘음성변환바코드생성 프로그램(보이스아이)’이 삽입되어 한국어 음성지원뿐 아니라 여러 언어로 번역·재생이 가능해 시각장애인, 외국인 등 교육 소외계층의 접근성을 높였다. -
[인물기획] 천안시의회 첫 여성 의장 김행금, 시민 속에서 찾은 변화와 리더십![시사캐치] 시민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 소통했고, 변화는 현장에서 찾았다. 천안시의회가 낳은 첫 여성 의장 김행금 의장, 사람의 표정에서 이유를 찾고, 갈등의 틈새에서 숨은 감정을 읽어내며, 그렇게 경청과 공감으로 조용하지만 깊고 단단하게 천안시의회 문화를 변화시켰다. 특히, 여성으로서 의회라는 엄격한 조직 내에서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은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었다. 김 의장은 취임 후 "시민을 중심에 둔 전문성과 책임성을 갖춘 의회”를 목표로 삼고 여성 리더십의 상징성을 강화하는 한편, 의회의 독립성 확립을 최우선 과제로 두어 의회사무국 인사권 독립, 예·결산 심사 체계 강화, 전국 지방의회 연구모임 참여 등 기존 틀을 넘어서는 변화를 추진했다. 비례대표로 시작해 재선과 3선을 거쳐 의장에 오르기까지 김 의장은 시민의 삶을 세심하게 관찰하며 정치적 기반을 다져왔다. 사회복지학 전공답게 그의 정치는 늘 사람으로부터 출발해서 현장 중심의 정책을 직접 챙겼다. 도시공원 재생사업과 농촌지역 현안, 주민 생활 여건 개선 등 지역과 직결된 문제를 직접 현장 방문하며 점검했다. 특히,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사 지연 문제를 질타한 것도 그 연장선이었다. 이와 함께 복지, 교통, 지역경제, 미래 모빌리티 산업 기반, 문화시설 유치 등 다양한 과제를 의회 차원에서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는 첨단국가산단 유치, GTX-C 천안 연장,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임기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천안의 미래를 여는 사업으로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수필집 ‘내가 만난 사람들’을 출간하며 시민과의 소통 방식을 한 걸음 확장했다. 책에는 가족, 지역 주민, 동료 의원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겼으며, 이를 통해 사람 중심 정치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천안시노인회로부터 감사패 수여받아 지난 1년 반 동안 그녀가 보여준 여정은 단순한 상징을 넘어, 실제 변화를 만들어낸 기록이다. 특히 노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천안시노인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으며 따뜻한 의정의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김 의장은 전·현직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식수 행사를 마련해 의회의 전통과 공동체성을 강화했다. 민선 지방자치 30주년과 제9대 후반기 의회 개원 1주년을 기념한 행사에서 그는 "선배 의원들의 헌신과 경험이 지금의 의회를 지탱하는 힘”이라며 의정의 세대와 경험을 잇는 가치를 강조했다. 전·현직 의원 한자리, 민선 지방자치 30주년과 제9대 후반기 의회 개원 1주년 기념 천안시 인구 70만 돌파라는 중요한 분기점에서도 김 의장의 메시지는 분명했다. "머지않아 100만, 200만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성장의 중심을 시민의 힘에서 찾았다. 또한 "교통·도시 불균형·청년 일자리 등 과제를 정책과 예산으로 해결하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라며 "전문성과 신뢰를 갖춘 품격 있는 의회로 시민 곁에 서겠다”고 밝혔다. 과정에는 불편함도, 마찰도 있었지만 그 모든 변화는 가능성을 향한 필연적인 움직임이었다. 문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시민 신뢰와 의회 권한 강화라는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변화의 속도는 빠르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녀가 만들어 놓은 변화의 초석 위에서 천안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시민을 만나서, 또 시민의 소리를 들으면서 이 일을 하는 이 순간이 기쁘다.” 김 의장의 이 말에는 오래, 깊게 현장을 걸어온 사람의 체온이 배어 있다. 어쩌면 정치가 잃어버린 가장 본질적인 감각일지도 모른다. 시민의 삶을 가까이에서 듣는 일이 의무가 아니라 기쁨이며, 책임이 아니라 동력이다. 시민들의 한마디가 그의 길을 다시 걷게 만드는 힘이었다. 사람을 우선한 시간, 정치 여정이 어디로 향하든, 그가 쌓아온 경험은 확실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
천안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하고 선물 받아가세요”[시사캐치] 천안시는 오는 28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연말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동안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 천안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문자메시지 수신에 동의하면 자동 응모된다. 시는 응모자 중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내년 1월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답례품이 제공되며, 기부금에 대해서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되고, 초과분은 16.5%를 제공받을 수 있다. -
충남교육청, 교육청과 학교 교직원 사칭 허위 계약 금전 피해 '주의보' 발령[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최근 교육청·소속 학교의 공무원과 교직원을 사칭하여 도내 민간 업체에 접근, 허위 계약으로 선입금을 유도하는 형태의 금전 피해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기범들은 주로 개인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교육청 또는 학교 직원을 사칭하며, 다음과 같은 수법으로 업체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히고 있다. 실제 직원 이름과 위변조된 명함을 사용하며 접근하여, 해당 업체에서 판매하지 않는 물품을 '대리 구매'하도록 유도한다. 이후 대리 구매한 물품의 대금을 교육청/학교에 청구하기 전에 먼저 개인 계좌 등으로 선입금(계좌이체)할 것을 요구하며, 예상 비용, 통장 사본 등 업체 정보를 요구하기도 한다. 실제로 시설, 안전관련 물품 허위 주문을 빙자하여 선입금을 유도해 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접수되었다. 충남교육청은 이러한 사기 수법은 보이스피싱과 유사한 형태로, 민간 업체들의 소중한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하며, 피해 예방을 위해 다음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 공식 문서와 절차 확인 충남교육청·소속 학교의 물품 구매와 공사 발주는 반드시 공식적인 전자문서(공문)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전화나 개인 메신저(카카오톡, 문자 등)만을 이용한 계약 체결이나 발주는 없다. ▲ ‘선입금' 요구는 100% 사기 공공기관은 절대 제3자(업체)를 통한 물품 대리 구매를 요구하거나, 물품 대금의 선입금을 개인 계좌로 요구하지 않는다. 선입금을 요구받을 경우, 무조건 사기로 의심해야 한다. ▲ 사실 관계 확인 필수 의심스러운 전화나 연락을 받을 경우, 즉시 해당 교육청/학교의 대표 전화를 통해 실제 담당 부서와 직원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아닌 공식 연락처로 확인) ▲ 피해 발생 시 신속 신고 만약 이미 금전적 피해가 발생했거나 사기 시도가 명확할 경우, 즉시 담당 경찰서(112)에 신고하고 충남교육청 감사관실에 제보해야 한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사칭 시도가 감지된 다수의 사례는 업체 측의 신속한 사실 확인으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라며, "민간 업체들의 적극적인 확인 노력과 주의가 피해를 막는 가장 중요한 예방책"이라고 강조했다. 충남교육청은 도내 업체들을 대상으로 '사칭 주의' 안내 문자 메시지를 긴급 발송하고 있으며, 공식 누리집 등을 통해 관련 안내문을 게시했다. -
아산시 ‘희망2026나눔캠페인’ 순회모금 성료[시사캐치] 아산시가 12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희망2026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현 아산시장, 홍성표 시의회 의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관계자, 기관·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 메시지 전달과 사랑의 열매 전달, 성금 및 배분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아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1억 원에 가까운 성금이 모금돼 훈훈한 나눔의 열기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 모금된 주요 성금은 △(사)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회장 오치석) 587만 원 △아산시산림조합(조합장 맹태섭) 500만 원 △화경종합건설(주)(대표 강준구) 1,500만 원 △상모건설(주)(대표 강상모) 1,500만 원 △농업회사법인 ㈜계림농장(대표 홍성학) 1,000만 원 △영화테크(주)(사장 손영삼) 1,000만 원 △연세더힐치과의원 김승민 원장 나눔리더 300만 원 △동원금속(주) 아산공장 임직원 일동 664만 원 △원성희 나눔리더 100만 원 △원찬희 나눔리더 100만 원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 일동 100만 원 △천안백두대간 다우렁 마라톤 산악 동호회 100만 원 △아산시청 직장어린이집 원생 일동 104만 원 △국공립 탕정세븐어린이집 원생 일동 121만 원 △청목환경(주)(대표 김문기) 500만 원 △한화모멘텀(대표 류양식) 500만 원 등이며, 시청을 방문한 시민들도 나눔에 동참했다.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의 의미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아산시 취약계층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기부로 바꾸는 아산’의 모습을 확인했다”며 "시민들의 작은 나눔이 모여 아산을 더 따뜻하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눔과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려는 시민들의 열망을 현장에서 느꼈다”며 "연말 나눔에 동참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희망2026나눔캠페인’이 끝날 때까지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나눔리더로 개인후원자 원성희 님이 ‘아산 46호(충남 746호)’, 원찬희 님이 ‘아산 47호(충남 747호)’, 연세더힐치과의원 김승민 원장님이 ‘아산 48호(충남 748호)’로 가입했다. 한편,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며,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아산시 취약계층을 위한 ‘신 사회문제’ 대응, 사회안전망 지원, 지역사회 돌봄 지원, 교육 및 자립 역량 강화라는 네 가지 핵심 분야에 중점으로 지원된다. 기부 문의는 사회복지과(041-540-2572, 530-6553)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
“별이 아니어도 빛났다”… 아산중 소년합창단, 제12회 정기연주회 감동의 무대[시사캐치] 아산중학교(교장 강희준)는 11월 28일(금) 아산터미널 8층 웨딩홀에서 제12회 소년합창단 ‘Boys Voice’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약 300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공연은 "별이 아니어도 괜찮아, 나는 빛날 테니까”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한 해 동안 쌓아온 음악적 성장을 무대에서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이번 공연은 웨딩홀 특유의 조명과 대형 LED 화면이 더해지며 무대 연출의 완성도를 높였다. 첫 번째 무대에서는 ‘Ave Maria’와 ‘어느 봄날’이 잔잔하게 울려 퍼져 공연의 분위기를 안정적으로 끌어올렸다. 이어진 시낭송 무대에서는 「악어에게 물린 날」과 「띄어쓰기 오류」가 교사·학생이 함께 제작한 영상과 함께 상영되었는데, 마지막 구절이 낭독되는 순간 학생의 담담한 목소리와 화면 속 이미지가 겹쳐지며 객석 곳곳에서 눈시울을 붉히는 관객들이 보이기도 했다. 세 번째 무대는 한복을 착용한 학생들이 ‘엄마야 누나야’와 ‘들국화’를 선보이며 한국 가곡 특유의 정서를 시각적으로 빈틈없이 구현했다. 네 번째 무대에서는 초등 단원 네 명이 동요·가요 메들리를 부르며 분위기를 환하게 전환했고, 다섯 번째 무대의 클라리넷 특별출연에서는 영화 미션의 OST ‘Gabriel’s Oboe’와 비토리오 몬티의 ‘차르다시’를 연주해 관객들의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마지막 여섯 번째 무대에서는 세대가 공감하는 곡들로 구성된 무대를 선보였다. 초등학생들은 옛 교복 콘셉트의 의상을, 중학생들은 검정 셔츠와 교복 바지를 착용해 무대 콘셉트를 명확하게 전달했고, 조용필의 ‘꿈’에서는 학생들의 미래 모습을 담은 영상이 함께 상영되어 공연의 메시지를 더욱 선명하게 남겼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높은 집중도를 보이며 학생들의 무대와 연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생각보다 훨씬 깊고 감동적이었다”, "시낭송 영상이 특히 여운이 길었다.”, "아이들의 진심이 느껴지는 무대였다.” 등 정성스러운 감상평이 이어졌다. 아산중학교 소년합창단은 2011년 창단 이후 정기연주회, 광복음악회, 지역 문화예술 행사, 장애인 합창단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교육부 예술드림거점학교 운영교로서 지역 예술교육의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강희준 교장은 "학생 각자의 목소리가 가진 가치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과 감동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는 학생들이 한 해 동안의 성장을 음악으로 증명한 무대로, 주제인 "별이 아니어도 괜찮아, 나는 빛날 테니까”가 공연 전반을 자연스럽게 관통하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는 평가다. -
충남도, 희망2026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210억 4000만원 목표[시사캐치] 충남도의 자랑스러운 전통이자 문화인 ‘나눔과 배려’를 상징하는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향한 희망의 불빛을 밝혔다. 도는 1일 도청 남문 다목적광장에서 김태흠 지사와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사회복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6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캠페인 계획 보고 △선포식 △나눔 메시지 전달 △성금 전달식 △온도탑 제막 등 순으로 진행됐다. 희망나눔캠페인은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국민 모금운동으로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충남’이라는 구호 아래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이어진다. 올해 목표 모금액은 210억 4000만원으로, 지난해는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목표액 21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218억 8900만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213만 6574명의 도민이 1인당 1만 245원씩 기부한 것으로, 전국 평균인 9580원을 훌쩍 뛰어 넘으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사랑의 온도탑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충남이 얼마나 살만한 동네인가’를 보여주는 희망의 지표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벌써 많은 기관과 개인이 15억원 상당의 현물과 현금을 기탁해 주셨는데, 이러한 나눔의 대열이 쭉 이어져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도민 여러분의 나눔이 지역 소외계층을 도와줄 수 있는 희망”이라며 "이번 캠페인에도 도민분들과 기업,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도 온도탑이 100도가 넘기를 기대하고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IWPG, 방글라데시 청소년이 그린 절규, 세계를 울리다[시사캐치] 방글라데시의 한 청소년이 그린 평화를 향한 절규가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였다. 전쟁의 참상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어린이의 모습을 담은 이 작품은 40개국 1만 5932명이 출품한 국제대회에서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은 지난달 29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시상식에서 방글라데시 샨토-마리암 창의기술 아카데미 소속 타스피하 타신의 작품 ‘평화를 향한 절규’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타신의 그림은 전쟁의 한복판에 선 인류의 절박한 외침을 생생히 담아냈다. 작품 중앙에는 눈을 감고 기도하는 어린이가 자리한다. 어린이 주변으로 탱크와 미사일, 불타는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으며, 가시 철조망과 하늘로 뻗은 손들이 전쟁 속 희생자들의 고통을 표현했다. 연기 속 흰 비둘기와 평화 상징을 품은 눈, 뒤편의 국기들과 유엔 로고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작품 곳곳에 새겨진 ‘제발(please)’이라는 단어가 관람자의 시선을 붙든다. "언뜻 보기에 이 작품은 혼돈과 불길, 파괴, 고통으로 가득 차 있지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절망 속에서 피어나는 평화를 향한 침묵의 기도를 보게 된다.” 타신은 수상 소감에서 작품에 담긴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작품 속 기도하는 어린이는 안전한 삶과 두려움에 길들여지지 않는 삶을 갈망하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을 대변한다”며 "모든 것이 불타고 있음에도 어린이는 평화를 선택할지도 모르는 세상을 열망하며 유일한 피난처로서 희망을 붙들고 있다”고 말했다. 타신은 "‘제발’이라는 단어가 이 작품의 감정적 본질이자 평화를 선택하라는 절박한 울부짖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어린이는 단지 한 영혼이 아닌 무자비한 불길에 사로잡힌 수많은 무고한 생명을 상징한다”며 "연기 속 흰 비둘기는 평화의 꿈이 죽지 않음을 의미하고, 평화의 상징을 품은 눈은 세상을 평화의 렌즈로 보아야 함을 뜻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가 슬픔을 딛고 더 나은 삶을 위한 인류의 잠재력을 믿으며 평화와 희망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고 소망을 전했다. 금상 수상자들의 작품에도 평화를 향한 간절한 마음이 담겼다. 인도네시아 투나스 무다 프라이머리 스쿨의 키안 비리야다르마 야펫(1부문)은 "평화는 아름다운 색으로 칠해진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하얀 비둘기와 같다”며 "다양한 문화권의 어린이가 서로 손을 잡고 함께 노는 모습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곳에서 평화가 자란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평화는 큰 연과 같아서 연줄이 끊어지지 않도록 우리 모두 사랑과 너그러움, 하나 되는 마음으로 세계 평화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나라 보고르라야 중학교의 세버린 아비게일 부디얀토(2부문)는 세상의 모든 나라를 하나로 이어주는 ‘평화의 나무’를 그렸다. 그는 "나무는 모든 나라가 서로 마음을 모으면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며 "젊은 세대인 우리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서로 도우며 사이좋게 지내면서 하나 되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필리핀 제너럴 에밀리오 아기날도-바일렌 통합학교의 프린스 알엠 비. 이칸(3부문)은 비둘기와 다양한 인종, 맞잡은 손을 통해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단순한 이미지와 차분한 색상을 통해 모든 사람이 서로 이해하고 다투지 않으며 하나로 함께하자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우리 모두가 평화를 전하는 사람이 되자”고 말했다. 르완다 키쿠키로 고등학교의 시우바히로 알랭 프린스(4부문)는 사람들이 악수하는 장면에 가장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그는 "그 장면은 이해와 우정을 보여주기 때문”이라며 "작은 행동들이 세상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림 속 각 인물은 인사를 나누고, 나누며, 식물을 심고, 평화를 지지하는 등 평화를 이루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황순규 한국녹색미술협회 회장은 "방글라데시 학생의 작품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제일 높게 평가받았다”며 "평화에 대한 열망이 학생의 마음에서 우러나온 정말 좋은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황 회장은 "평화는 생명과 같아서 꼭 청소년들에게 일깨워줘야 한다”며 "학생들이 평화를 위해 자라날 때 세계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 하는 생각을 염두에 두고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전나영 IWPG 대표는 "어린이들은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서로를 사랑하며, 미워하지 않고 용서하는 것이 평화라는 답을 줬다”며 "그림을 통해 평화의 의미를 배우는 어린이들이 자신이 속한 지역과 공동체에서 평화를 전하는 소중하고 단단한 씨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상의 평화를 색 그림으로 표현한 어린이들이 이 시대의 가장 아름다운 예술가이자 평화의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2025년 5월부터 6월까지 전국 및 해외 지부별로 예선이 진행됐다. IWPG가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이 대회는 어린이·청소년들이 그림을 통해 평화의 가치를 표현하고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대회는 ‘평화를 일상에서 어떻게 실천하고 현실로 만들 수 있는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부문별 금상 수상자 4명에게는 각 50만원이 수여됐다. 은상과 동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30만원과 20만원이 지급됐고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장이 수여됐다. 총 4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수상작을 포함한 입선작들은 도록에 수록될 예정이다.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학부모를 비롯해 전 세계 관계자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했다. -
아산시, 크리스마스 점등[시사캐치] 아산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희망의 빛을 전하고자 아산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서석웅 목사) 주관으로 30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2025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기독교계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트리 점등의 순간을 함께했다. 점등식은 시민 합창단 공연, 팝페라 공연 이후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번에 설치된 성탄 트리는 내년 1월까지 점등될 예정이다. 특히 아산시기독교연합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이웃사랑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오세현 아산시장 "주 예수 그리스도가 내려오신 성탄절을 기념하는 이번 트리의 점등 행사가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고,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