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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 중앙도서관은 매년 도서관에 대한 이용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도서관 자료와 공간 이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도서관 문화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특히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기획하여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아무튼, 도서관>으로, 호서대학교 원형광장에서 도서관 밖 도서관 ‘북크닉’과 다양한 형태의 도서관 자료를 소개하고, 직접 체험볼 수 있는 ‘아무튼, 전자책’, ‘아무튼 오디오 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나희덕 시인을 초청하여 ‘시적 감수성과 예술적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12일)을 학술정보관 지하 1층 창의마루에서 진행한다.
이 밖에 독서 무드등 만들기, 지인에게 책과 마음을 전하는 이벤트, 앱을 활용한 독서게임 등 가을의 계절만큼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주민은 지역주민을 위한 도서관 투어와 도서관 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진승현 중앙도서관장은 "정보를 수집하는 매체와 플랫폼이 다양해짐에 따라 책을 대출하기 위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는 감소하고 있다. 도서관으로 이용자들이 모이게 하기 위해서는 책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도서관 문화축제는 이용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중요한 이슈이다. 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 정보는 호서대학교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서대 중앙도서관은 교육부‘2015 대한민국 우수시설’대상에 선정되었고, 이용자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지역주민을 위한 열린 도서관 운영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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