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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특허전략개발원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국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경영 기초진단 조사를 시행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6개 기관을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 시상식은 12일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열린 2023년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 사업화 로드쇼 개막행사에서 진행됐으며, 특허청장으로부터 우수기관 상패와 부상을 수상했다.
순천향대는 의학, 의료IT, 생명과학,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3년간 △국내·외 다수의 특허출원 △특허출원 비용 지원 △낮은 직무발명 미 승계율 등 지식재산 창출 및 공공기술 이전 기반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특히, 공정하고 객관화된 지식재산 창출을 위해 공공기관을 통한 선행기술조사를 시행하고 지식재산 고도화 및 사업성 제고를 위한 예비·심화 인터뷰를 단계적으로 시행해 연구자들의 지식재산 창출 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아울러, 연구자들의 발명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고 동기부여를 통한 우수한 지식재산 창출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국내‧외 특허 비용 전액을 산학협력단에서 부담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지원책을 마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순천향대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특허청으로부터 향후 3년간 특허 관납료의 40%를 지식재산 포인트로 부여받게 된다.
순천향대 김춘순 연구산학부총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대학의 지식재산 경영 관리의 효율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다”라며 "앞으로 대학과 부속 병원 연구자들의 우수기술을 지속해서 발굴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특허청은 2020년부터 기관의 특허 품질, 기술 이전 등 지식재산 경영 전반에서 두각을 나타낸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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