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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현 교수 두 번째 시집 ‘그 잠깐을 사랑했다’
‘2023년 2차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에 선정돼 전국 공공도서관 등에 보급
‘2023년 2차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에 선정돼 전국 공공도서관 등에 보급
‘문화나눔 도서보급사업’은 국내에서 발간되는 우수 문학 도서를 선정‧보급해 문학 출판시장 진흥 및 창작 여건 활성화를 견인하고, 국민에게 문학 향유의 기회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 진행한 사업이다.
시‧소설‧수필(산문)‧평론‧희곡‧아동청소년문학 등 6개 분야의 전문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다. 선정된 도서는 전국 공공도서관, 지역주민센터 사회복지관, 여성‧청소년 쉼터 등의 지역 문학관에 1000여 권이 보급된다.
문단 경력 20년을 내다보는 여 교수의 시집 ‘그 잠깐을 사랑했다’는 일상에서 마주치는 여러 삶의 문제를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사륙판 144쪽의 이번 시집은 △진짜는 무언가를 변하게 한다(1부) △나는 집으로 가는 길을 몰랐다(2부) △그렇게 불리는 것은 그렇게 살았다는 것이다(3부) △사랑이 그렇게 지나갔다(4부) 등의 4개 주제로 69편의 시가 담겨있다.
2004년 ‘문학과창작’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여 교수는 첫 시집으로 ‘밤바다를 낚다’에 이어 올해 4월 두 번째 시집 ‘그 잠깐을 사랑했다’를 발간했다. e-시집으로는 ‘핀란드의 북쪽’이 있다. 여 교수는 이 외에도 숲속의시인상, 현대그룹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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