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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디자인학부 학생들 작품, ‘2023 은행나무길 거리예술제’ 참여

기사입력 2023.11.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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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아산문화재단 지역대학 청년 지원 사업 ‘청진기’ 선정돼 ‘2023 은행나무길 거리예술제’에 작품 전시돼…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공 디자인으로 발전, 지역 문화 축제의 확장 가능성 제시

    사본 -사진 1. 시민들이 with ASAN 타이포 벤치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jpg


    [시사캐치]  선문대학교는 디자인학부 학생들의 기획 작품이 아산시의 명소인 곡교천 은행나무길에 전시됐다고 3일 밝혔다.

     

    선문대 디자인학부 소속 창업동아리인 4RE 팀(지도교수 나재민/참여 학생 공효준, 김도윤, 김신욱, 박서희, 조민경 이상 디자인학부)은 지난 7월 (재)아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지역대학 청년 지원사업인 ‘청진기’에 공모해 선정된 바 있다.

     

    ‘청년이 진심으로 원하는 기획사업(청진기)’은 청년이 하고 싶은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아산시 후원을 받아 (재)아산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사업이다.

     

    단풍이 절정을 이룬 지난달 28~29일 양일간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는 ‘2023 은행나무길 거리예술제’가 개최됐다. 이곳에서 4RE 팀은 타이포 벤치, 은수리 캐릭터, 아산 관내 10여 개 미디어 보드 영상, 컷 만화 등을 개발해 아산 시민에게 공개했다.

     

    단풍으로 관광객이 붐비는 시점에서 많은 시민이 방문해 캐릭터 쿠키, 타투 스티커, 엽서 등의 이벤트와 전시된 만화‧영상을 관람하면서 제작된 조형물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즐겼다.

     

    4RE팀의 나재민 지도교수(디자인학부)는 "전통적인 디자인과 새로운 미디어 영역을 접목해 지역 문화 축제의 확정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에 제작한 ‘with ASAN’이라는 슬로건의 타이포 벤치는 은행나무길에 계속 설치되어 공공 디자인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4RE팀의 팀장 조민경 학생은 "규모가 큰 사업이다 보니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행사가 성황리에 끝나 너무 기쁘다. 디자인이 지역 문화에 다양한 기능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부팀장을 맡은 박서희 학생은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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