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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연구센터 사업은 대학 내 국내 최고 수준의 기초연구자들과 우수 연구 인력을 양성하고, 다양한 신산업 분야의 새로운 지식 창출 및 국가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사업이다. 순천향대는 올해 기초연구사업 선도연구센터 신규과제에 MRC(Medical Research Center, 기초의과학 분야)가 선정됐다.
순천향대는 휴먼마이크로바이옴 분자제어 선도연구센터(이하 HM·MRC, 센터장 송호연 의학과 교수) 주도로 세계적인 바이오 분야 신성장동력 산업인 휴먼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차세대 치료기술개발을 연구목표로 정부출연금 94.5억 원과 충청남도, 아산시, 천안시로부터 각각 7억 원, 교비 35억 원, 참여기업 3억 원, 교비 및 기업 현물 17억 원 등 총 사업비 170억 원을 지원받아 현대의학의 난제인 고위험 감염·대사질환 치료제 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특히, 대학에 기 구축된 프로바이오틱스·마이크로바이옴 융합연구센터(PMC) 연구개발 인프라와 대응 자금, 선행연구 기술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과 호스트 유래 엑소좀 등 대사체 간의 신호전달 및 전신 순환에 대한 기전 규명 및 고위험 감염병 치료 기술 개발 등 국가 미래전략산업인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 매진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순천향대 김승우 총장, 의과대학 이상한 학장, 송호연 휴먼마이크로바이옴 분자제어 선도연구센터장 등 대학 관계자를 비롯해 충청남도의회 구형서 의원, 아산시의회 이기애, 맹의석 의원, 충청남도 유재룡 산업경제실장, 아산시 기획경제국 오채환 국장 등이 참석해 선도연구센터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개회식과 현판제막식을 시작으로 △휴먼마이크로바이옴 분자제어 연구센터 사업 소개(송호연 HM·MRC센터장)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최신 연구 동향((주)종근당건강 김병용 연구소장) △프로바이오틱스·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전략(쎌바이오텍 임상현 박사) 등 다양한 심포지엄도 이어졌다.
송호연 HM·MRC 센터장은 "MRC 선도연구센터는 의과대학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연구 사업 중 규모가 가장 큰 대형 사업이기에, 이번 개소식으로 휴먼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국내 First Mover로서 중책을 맡게 된 것 같아 설레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부담감도 느낀다”라며 "하지만 수십 년간 꾸준히 연구해 온 감염질환 분야 연구경험과 지난 2018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마이크로바이옴 융합연구센터(PMC)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승우 총장은 "병원과 의과대학을 모태로 한 우리대학은 오늘 개소식을 통해 국가 미래전략산업이자 충청남도 바이오 분야 주력산업인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을 주도해나갈 것이다”라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손잡고 기초연구와 원천기술개발에서 임상과 상용화까지의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완성해 지역산업을 혁신하고 선도하는 연구센터로 자리매김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휴먼마이크로바이옴 분자제어 선도연구센터는 국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개발 핵심 클러스터로 거듭나기 위해 천안아산 KTX역세권, 그리고 R&D집적지구 내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센터(공정개발GMP시설 및 ABSL-3 동물실험시설)를 구축하고 있어 본 센터와의 상호협력을 통한 K-바이오산업 구축과, 충남 100대 과제 중 하나인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생태계 조성에 있어 중점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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