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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콘서트는 대학 내 교양 교육 위상 제고 및 수요자 중심 교육 플랫폼 제공을 통한 학습 효과 질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재학생의 흥미 유발과 몰입도 향상을 위해 디지털 네이티브 특성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비대면 학습 공간 ‘SCHU Hyflex-City’ 플랫폼과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온·오프라인 동시에 개최됐다.
이번 SCH 하이플렉스 교양 콘서트는 순천향대 재학생 300여 명 외에도 아산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대학과 함께 교양 교육혁신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순천향대가 올해 새롭게 구축한 ‘SCHU Hyflex City’는 메타버스 공간을 하이플렉스 교육혁신에 이식한 최첨단 교육 플랫폼이며, 교수·학습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며 직접수행(Hand on) 교육과 개인-동료 학습(Peer to Peer) 교육의 기능과 공감각적 체험 및 시뮬레이션을 가능케 한다. 특히,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지고 대면과 비대면, 실시간과 비실시간 학습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순천향대의 메타버스 캠퍼스는 단과대 및 주요 공간별 10개의 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제 강의실과 실시간 소통되는 ‘메타버스-하이플렉스 강의실’이 구축되어 있다. 최첨단 하이플렉스 교육 시스템이 설치된 실제 강의실에서 교수자가 강의를 진행하면, 크로마키 효과를 통해 메타버스 강의실로 교수자의 강의가 실시간으로 송출되고, 학생들은 아바타를 통해 메타버스 강의실에서 강의를 듣고, 실제 강의실에 있는 학생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사회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예술과 인문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 접목을 통한 학생 창의 역량 및 문제 해결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피닉스 열린강좌’와 음악 예술 콘텐츠 관련 교내 오케스트라 동아리 리버티노의 공연이 SCHU Hyflex City 공간에도 동시에 진행돼 실감형 교양 교육을 실현했다.
특히, 피닉스 열린강좌에서 이진숙 미술평론가가 ‘나는 누구인가? 화가들의 자화상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특강에 나서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이진숙 미술평론가는 "화가들의 자화상에 자신들만의 이야기가 담겨있듯, ‘과거의 나, 지금의 나, 내가 되고 싶은 나를 통해 결국 어떤 내가 될 것인가’를 늘 고민하길 바란다”라며 "가치있는 삶, 성장하는 삶을 위해 노력하는 여러분들을 깊이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박주영 향설나눔대학장은 "이번 하이플렉스 교양 콘서트를 통해 학습자가 가상과 현실의 공간 어디에 있든 질 좋은 교양 교육을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교양 콘서트 개최를 통해 교양 문화 확산 및 인식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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