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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나눔사업 「잠자는 악기를 깨워요」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악기를 기부 받아 수리한 후, 지역아동센터와 지역사회기관에 나눔하여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복지로 마을교육 공동체를 만드는 사업이다.
올해 악기나눔사업은 18개 기관에 122대의 악기를 나눔하고, 악기수업을 지원하였다. 오늘 음악회는 기부받은 악기로 실력을 쌓은 학생들이 여러 사람 앞에서 자신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발표 무대이다.
오늘 작은음악회에는 충청남도교육청 김지철 교육감도 참석하여 학생들을 격려하며 "악기를 배우고 싶은 취약계층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천안교육지원청에 감사하다”며 우리 학생들의 돌봄을 위해 애쓰시는 교장선생님과 교육복지사를 포함한 교직원, 지역아동센터장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종덕 교육장은 "악기 나눔뿐만 아니라 악기 수업, 연말 음악회까지 해가 거듭될수록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연습하고 성취동기와 자존감이 향상 되어가는 모습을 본다. 자라나는 음악 꿈나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우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음악회에 참석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동참해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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