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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근감소증 평가 사업 실시, 아산시 농촌지역 1,014명 대상으로 근감소증 평가
송영주 교수, “농촌 지역 고령자 57%가 근감소증 환자, 해결책 시급”
이번 사업은 아산시 농촌 지역 고령자를 대상으로 근감소증 평가를 진행하고, 개선을 위한 운동 방법을 안내하면서 근감소증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근감소증은 나이가 많아지면서 근육의 양, 근력, 근 기능이 모두 감소하는 질환을 말한다. 당뇨병, 순환기 질환 등의 퇴행성 질환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소는 올해 3월부터 아산시 각 마을 회관을 순회하면서 총 1,014명을 대상으로 근육량, 대퇴부, 하퇴부 등의 신체 계측과 악력(握力), 각근력(脚筋力) 등의 근력, 의자에 앉아 일어서기 등의 근 기능을 측정하고 분석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분석 결과 60대 이상의 고령자는 남성 315명, 여성 479명이며, 이중 근감소증 환자는 남성 63.2%, 여성 53.5%로 전체적으로 과반이 넘는 57%의 고령자가 근감소증 환자라고 밝혔다.
연구소는 근감소증 예방 및 개선을 위해 고령자가 집이나 마을 회관 등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 방법을 안내하고 예방 및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했다. 또한 단백질 등 주요 영양 섭취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박재용 교수(스포츠과학부 피트니스재활전공)는 "농촌 지역에서는 고령자가 밭일 등을 하면서 주기적으로 쉬는 시간을 할애해 스트레칭 등 자세 교정을 해야 한다”면서 "체중 1kg당 단백질 1.0~1.2g을 섭취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산소 운동뿐만 아니라 근육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의 책임자인 송영주 교수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아산시 농촌지역 고령자를 대상으로 근감소증 환자를 파악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선문대 스포츠건강과학연구소는 근감소증이 노화가 아닌 질병임을 안내하면서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 방법과 프로그램을 연구 및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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