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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2학기 정기 위탁교육이 12월 27일에 마무리됨에 따라 늘벗학교 교육과정으로 진행되었던 활동을 발표하고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공연형 성장발표회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중 26명, 고 30명)은 한 학기 동안 음악교과, 대안교과, 동아리 활동 등으로 배우고 연습한 뮤지컬, 연극, 밴드 합주, 금관 합주, 합창, 애니메이션 더빙, 댄스, 사물놀이 등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는 학부모, 교직원, 교육청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학생들의 힘찬 도전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늘벗학교는 2학기 교육과정 주제를 ‘늘벗과 함께 노래하다’로 설정하고, 학생의 선택과 진로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정을 세심하게 운영해 왔다.
‘늘벗 성장 축제’ 역시 행사 진행부터 공연, 초대장 디자인, 꽃다발 제작까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 무대에 올린 뮤지컬 ‘마틸다’는 중·고 통합 팀프로젝트 활동으로 늘벗학교의 모든 학생이 연출, 대본, 배우, 의상, 무대 스태프 등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매주 2시간씩 전문강사와 함께 기초 안무와 노래, 제작 토론, 드라마 연습 등에 참여함으로써 교과 융합적 사고와 협업을 통한 공동체 역량을 키웠다.
밴드 동아리와 뮤지컬에 참여한 이서영 학생(중3)은 "모두 함께 참여하는 공연이다 보니 연습 일정을 맞추는 게 힘들었지만, 그만큼 함께해서 더 보람이 있었다.”라며,
"처음에는 무대 앞에 서는 것도 두려웠지만, 도전해 보니 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늘벗학교에 와서 꿈을 찾아 세종예술고에도 진학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전수 교육정책국장은 "학생들이 늘벗학교에서 자신의 속도대로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라면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늘벗학교는 방학 중에도 수료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정방문 상담’ 등으로 재적교 복귀에 따른 학교생활 적응 추수지도를 실시하고, 2월 중에는 관내 중·고등학교에 2024년도 1학기 위탁학생 모집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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