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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관련 포럼 개최로 공동체 회복에 대한 경각심 부여
1부에서는 세종교육회의가 그동안 본회의, 상반기 연찬회, 분과 회의 등을 운영하며 마련한 교육정책의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관리자, 시민, 학부모, 교사, 교육청 직원 등으로 구성된 각 분과에서는 지난 6월부터 정책 제안을 위해 연구와 토론을 걸쳤다.
그 결과 정서지원 정책 일원화 체계 구축, 미래 진로 및 직업과 밀접한 학교 모형 구현, 학부모를 위한 관계중심 생활교육 운영
방안, 갈등관리를 위한 ‘학교갈등관리위원회’설치와 ‘학부모또래조정자’운영 방안 등의 15개 주요 정책을 제안했다.
2부에서는 ‘교권과 교육공동체 공론의 쟁점’을 주제로 한 공개 토론이 이어졌다.
교육의길 서용선 연구소장의 ‘교권 확립으로 학교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교장, 교사, 학부모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한국교원대학교 장수명 교수는 토론자뿐만 아니라 참석자도 토론 중에 질의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쟁점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를 가진 교육공동체가 발언하도록 토론을 이끌었다.
공개 토론은 교육공동체가 느끼는 다양한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문제를 인식하는데 머물지 않고 공동체가 회복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세종시교육청은 전부서가 소통하는 협력적 전략회의 등을 통해 제안된 정책을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교육회의에서 제안된 상향식 제안 정책으로 인해 교육청이 더 변화하고 혁신할 수 있는 동력이 마련되었다. 올해 첫걸음을 내딛은 세종교육회의의 운영 성과에 매우 감사드리고, 제안된 소중한 정책들이 아이들 한명 한명에게 특별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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