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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청소년 대상 실질적인 지원 방안 모색
민‧관‧학 공동으로 한국 사회와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 필요성 공감
고려인은 러시아를 포함해 구소련 붕괴 이후 독립 국가 연합의 국가들에 거주하는 한민족을 말한다. 현재 러시아를 포함해 주로 중앙아시아 5개국 등에 거주하고 있다.
선문대 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센터장 남부현)와 전남대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소장 김경학)이 공동 주체한 이번 포럼은 국내 고려인 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와 학교생활 등에서 당면한 문제를 논의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진로를 지원하기 위한 실제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1부는 선문대 남부현 센터장의 진행으로 국내 고려인 밀집 지역인 안산, 아산, 광주, 경주 지역 초‧중‧고 학교 교사들의 고려인 청소년 학교생활과 한국어 교육에 관한 현장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 내용 중에는 학교 교육 정책 개선과 교사들의 교육적 대응 방안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2부는 전남대 강영신 교수의 사회로 전국에서 고려인 청소년을 지원하는 단체 대표와 담당자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광주 이주민종합지원센터, 안산 고려인문화센터, 안성 로뎀나무 국제대안학교, 서울국제학원, 대한고려인협회 등은 고려인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학교와 지역 사회의 협업과 지자체 역할에 대한 현실적 실천 방안을 제안했다.
남부현 센터장은 "그동안 고려인 청소년 대상 교육과 진로 지도는 지역과 학교가 분리된 채 이뤄져 왔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교사, 기관, 지역 대학, 지자체가 거버넌스를 구축해 포괄적이며 동시에 세밀한 지원 정책과 현장의 실천이 구체적으로 실행되어야 할 당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성제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고려인 청소년은 한민족의 자손이며 우리의 미래 인적 자원이다”면서 "한국 사회에서 자신감 있게 그들의 미래를 펼쳐갈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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