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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학교 시설물 등 개방하고 교류 프로그램 발굴해 운영하며 주민과 소통 화합 강조
당장 선문대 기숙사-탕정호반써밋아파트 간 출입로 설치 예정
문성제 총장, “오늘의 협약은 주민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출발점”
선문대는 지역 사회 및 주민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시설을 공유하고, 문화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 17일 선문대 국제회의실에서 아산시, 탕정호반써밋아파트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선문대 문성제 총장, 아산시 박경귀 시장, 탕정호반써밋아파트 범성훈 연합회장을 비롯해 이두열 탕정면장 등 탕정면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지역 주민 문화 교류 및 인문학 프로그램 발굴, 참여 확대 △지역 사회 자원봉사 및 복지 지원 협력 사업 추진 △지역 및 입주민 편의를 위한 학교 시설(산책로, 도서관, 학생 식당 등) 개방과 이용 협력 △선문대와 탕정호반써밋아파트 간 출입로 개설 협력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선문대 기숙사와 탕정호반써밋아파트 사이에 담을 허물고, 길을 낼 예정이다. 이로써 주민들은 보다 편리하게 학교 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탕정호밧써밋아파트는 3,027세대 8,256명이 거주하고 있다.
선문대의 이번 결정에 대해 박경귀 시장은 "학교 담을 허물고 지역 주민과 시설 공유라는 ‘통 큰 결정’에 박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평가했다.
사실, 선문대는 12년 전부터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공동체 선도대학’을 비전으로 선포한 후 지역 발전에 기여하면서 지역과 공생(共生)하는 대학으로 성장해 왔다.
작년에는 5대 중점 추진 전략을 중 하나로 ‘지역 공생 플랫폼(PLATFORM) 대학’을 설정하고, 비전의 ‘주(住)’가 지역 주민을 뜻하는 것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지역 주민의 평생 학습을 통한 삶의 질 제고,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기획과 인재 육성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문성제 총장은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니다. 선문대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역 사회 봉사와 복지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면서 "형식적이지 않고, 성과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열린 대학을 지향하는 캠퍼스 환경을 지속해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은 대학, 아산시, 주민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지역 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출발점을 삼고자 하는 목적이다”면서 "상생, 협력을 주도해 지역 사회 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대학, 지역, 시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모델’을 만들어 냈다”면서 "아산시는 이번 협약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전국적인 모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다음 주 22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선문대 축제에 국내 최초로 제작된 공연 트럭인 ‘라이브커머스 수소트럭(브랜드명:로컬달人)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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