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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상학과의 실무형 무역전문가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큰 도움 돼
GTEP 사업은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특화 교육과 실습으로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한 미래 무역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한다. 전국 20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충남에서는 순천향대가 유일하다. 순천향대 GTEP 사업단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식품 및 건강 산업에 대한 외국 기업들의 협력과 투자 유치를 위해 마련됐으며, 식음료, 수산 식품, 할랄, 조미료 및 향신료, 대체육, 식품 기술 분야 등과 관련된 3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사업단은 △모양맛김 △금산진생협동조합 △별식품 △광천우리맛김 △아람 등 충남 소재 우수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바이어 상담 및 현장 판매까지 진행해 글로벌 무역 전문 인력으로서 우수한 역량을 발휘했다.
안경애 GTEP사업단장(국제통상학과 교수)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무역전문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GTEP 학생들이 해외 마케팅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대학은 국내 우수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종현 학생(국제통상학과 3학년)은 "5월 태국 식품 참가 이후 2번째 전시회 참가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협력업체 아이템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통해 현장에서 바이어를 직접 상담하는 등 무역인으로서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라며 "국제통상학과에서 배운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전공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 GTEP사업단은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서비스수출(헬스케어/의료) 선도대학으로 지정돼 지·산·학 융합형 무역 실무, 현장실습 및 교육, 전자상거래 활동 등을 통해 무역전문가를 양성하고, 수출 기업들의 수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 하노이 엑스포 참가를 시작으로 상반기에 9개의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협력업체 29곳 및 45명의 인력 지원을 통해 해외 수출 활동에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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