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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 출전한 학생들은 총 9개 언어(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네팔어, 몽골어, 루마니아어, 광동어, 필리핀어)로 참가하여, 학교생활, 가족과 문화 소개, 친구와의 우정, 꿈과 진로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열기로 가득한 경연을 펼쳤다. 천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9월 중 충청남도 본선 대회에 출전하여 다시 한번 재능을 뽐내게 된다.
이병도 교육장은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를 함께 구사하는 것을 큰 장점이고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통해 세계시민으로 한걸음 성장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천안 다문화 학생의 긍정적 자아정체성 확립,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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