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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에 따르면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부 행사에서는 정책 제안 공유와 토론을, 2부 행사에서는 ‘학습·생활·정서 등의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 대한 통합지원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운영했다.
먼저, 1부 세종교육회의 각 분과의 주요 제안 내용으로는 기초학력 보장, 미래학교 모델 개발, 다문화 학생의 문화 활동 주간, 교육활동 보호, 마을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한 학교 교육환경 구축, 세종시법 및 교육발전특구 관련 제안 사항 등이 있었다.
이어서, 공동의제인 교권의 확립과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권고문 발표, 세종시청과 세종시간 협력*의 심화 확대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 다문화 학생의 문화 활동 주간 공동 개발, 행복 교육 재단 공동 설립 등
2부 행사에서는 ‘학습‧생활‧정서 등의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 대한 통합지원 방안’을 주제로 한 포럼이 진행됐다.
이성 (전)장곡고 교장의 ‘배움이 느린 학생 지원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자’를 주제로 하는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교원대 장수명 교수가 좌장을 맡고 다양한 이해관계가 있는 교육공동체*가 토론에 참여하여 쟁점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발언했다.
* 김신숙, 소담초 교감, 박현 반곡초 교사, 김현규 세종장영실고 교사, 박소연 학부모연합회장, 김준현 한울 연합회장(한솔고 2학년)
특히, 포럼에서는 경기도 한 학교의 ‘학교 안 학교’ 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교원 중심의 인사제도 개선 방안, 학교와 마을, 학교와 지방자치 기관의 관계와 역할 변화와 관련한 내용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세종교육회의에서 제안한 정책들이 우리 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것이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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