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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순천향, 더 나은 세상’ 신규 경영 비전 선포
학교법인 동은학원(이사장 서교일)은 지난 12일 법인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선임했다. 송병국 총장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2029년 2월까지 4년이다.
송 총장은 청주 출신으로 서울대학교에서 교육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을 거쳐 1996년부터 순천향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3년 대외협력실장을 거쳐, 평생교육원장, 교무처장, 교육대학원장 등 대학의 주요 보직들을 역임했으며,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초대관장,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제12대 원장(국무총리 산하),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송 총장은 ‘학생 성공과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더 큰 순천향, Inclusive Success’를 대학경영 비전으로 내세웠다. 대학이 모든 구성원의 잠재력과 의견을 존중하고, 그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대학, 학생,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지향하는 통합적 개념의 비전을 제시한 것이다.
그는 새로운 순천향의 시작을 위해 △교육혁신-학생성공 지원 시스템 구축 △연구혁신-융복합 연구체제 및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강화 △지역혁신-지역사회 및 산업체와의 상생 생태계 구축 등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송 총장은 "건학 50주년을 앞두고, 지난 50년을 성찰하며 새로운 50년을 설계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는 우리 대학은 학생 성공과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더 큰 순천향을 이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글로컬대학30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는 1978년 순천향 의과대학으로 개교해 1990년 종합대학으로 승격 이후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전국에 4개 부속병원을 보유한 명문사학으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로 건학 47주년을 맞이한다. 또한 학교법인 동은학원(이사장 서교일)은 지난 1974년 설립되었으며 현재 충남 아산에 위치한 순천향대학교와 순천향 중앙의료원 산하 서울, 부천, 천안, 구미 등 4개 부속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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