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선문가족은 국경을 넘는다” 국제화 실천하는 따뜻한 연대
이번 지진으로 선문대에 재학 중인 미얀마 출신 유학생 25명 중 일부는 가족과 연락이 두절되거나 가족을 잃는 등 비극적인 상황에 놓였다. 학교 측은 즉시 국제교류처와 ESG사회공헌센터를 중심으로 심리 상담, 긴급 생활지원, 학업 지원 등 다각적인 도움을 시작했다.
문성제 총장은 "선문대는 2,6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하는 글로벌 캠퍼스로, 국가와 문화를 넘어서는 교육 공동체를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위기 속에서도 미얀마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선문가족 전체가 따뜻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모금 활동은 교직원, 재학생, 동문은 물론 지역사회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되었으며, 조성된 기금은 미얀마 유학생들의 가정에 직접 전달되어 긴급 구호와 생활 안정에 사용될 예정이다.
선문대는 2015년 네팔 대지진 당시에도 유학생을 위한 전교적 자발적 모금운동을 펼친 바 있으며, 이번에도 "선문가족은 국경을 초월한다”는 철학을 실천하며 국제 연대와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선문대는 평소에도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정착 지원, 진로 탐색, 정서적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문화 이해와 글로벌 인권 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세종시의회, 청소년 선진 정책 도입 연구모임
- 2충남도의회, 선비의 청렴한 삶 배우다
- 3충남문화관광재단, 장애예술 거점 창작공간 운영 국비 2억 원 확보
- 4김동빈 세종시의회 부의장, 마을안길 통행 갈등 현장 찾아 소통
- 5충청광역연합의회 제5회 임시회 초광역행정산업위원회 열어
- 6대전시, 대전사회복지회관 디자인 5개 공개
- 7오세현 아산시장 취임 100일, 눈부신 성과로 50만 자족도시 ‘성큼’
- 8안치영 충청광역연함의원, 관광 사업 ‘무장애시설’ 도입해야
- 9김응규 충청광역연합의원,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강력 반대
- 10충남교육청, 작은학교로 찾아가는 연수…지속성장 기반 마련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