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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과 천안시청(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석필)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충남체육문화복합센터’ 건립 사업이 2025년 4월 24일(목) 열린 2025년 정기1차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에서 ‘적정’으로 통과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10월 공동투자심사에서 학생과 주민 이용시간 분리 등 학생 안전대책 마련을 조건으로 조건부 승인을 받았으며, 천안교육지원청과 천안시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마련하여 재심사를 통과해 사업의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충남체육문화복합센터는 천안제일고등학교 부지 내에 연면적 6,417.76㎡ 규모의 체육문화복합센터와 함께 13,045㎡ 규모의 생태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학생과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로, 교육·체육·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지역 공동체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최종 승인으로 천안교육지원청과 천안시는 본격적인 설계 및 착공 준비에 들어가며, 2026년 상반기 착공과 2028년 7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도 교육장은 "공동투자심사 승인이라는 중요한 관문을 통과한 만큼, 천안시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학생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복합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장 권한대행인 김석필 부시장은 "제일고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통해 원도심을 대표하는 힐링공원과 체육문화복합시설이 조성되어 시민에게는 휴식과 문화·체육 평생학습 공간으로, 학생에게는 체력향상과 생태학습의 공간을 마련하는 성공적인 학교복합시설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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