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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순천향대학교는 4일 창의라이프대학 주관 기업체 재직자로 주말을 이용해 학사과정에 도전장을 낸 신입생 19명과 편입생 21명 등 총 40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대학-기업체가 손잡고 뉴노멀 시대 기업에 적합한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계약학과 입학식은 김민 창의라이프대학장과 예산농산(주) 배규희 대표, 그리고 각 학과 교수들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해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계약학과는 기업 재직자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자신의 능력개발은 물론 기업 경쟁력까지 높여 개인과 기업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대학과 기업이 손잡고 뉴노멀 시대 기업의 혁신 인재 양성을 교육목표로 운영하는 특별한 과정이다.
행사는 ▲학장 축사 ▲학과장 축사 ▲협력기업 대표 축사 ▲신·편입생 선서 ▲신·편입생 입학허가 ▲학생증과 교표 전달 ▲기념 촬영 ▲학사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김민 창의라이프대학장은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 오늘, 기업에 근무하면서 대학에서의 학업은 쉽지 않겠지만, 각자가 품고 있는 기대 이상의 새로운 각오가 필요한 날이다. 보람과 성취를 위한 길은 어려움과 단련의 시간이 필요하며, 오늘이 큰 뜻을 품고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혁신 인재로 거듭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협력기업 배규희 대표는 ”주말에 계약학과가 운영되는 이유는 산업현장에서 부족한 이론과 실무능력을 배양해 개인의 능력개발은 물론 기업 경쟁력까지 높이기 위한 것이다. 각자의 새로운 출발점에서 부단한 노력을 통해 보람된 대학 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입학식은 학사과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도 이어졌다.
그리고 일과 학업을 병행함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 관한 대처 방법 등에 대해 학과별 지도교수의 세심한 설명이 진행됐다.
정호연 편입생은 "2년제 대학에 다니던 시절에는 목표가 없었는데, 지금은 목표가 분명해진 가운데 입학해 명확한 도전 의식을 갖게 됐다. 보다 역량 있는 기업 재직자로서 최선을 다하는 각오로 학업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창의라이프대학은 뉴노멀시대 기업체 재직자들에게 맞춤형 학력 신장 기회 제공과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기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주말을 이용해 학업이 가능한 산업경영공학과, 신뢰성품질공학과, 자동차공학과 등 7개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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