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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진하는 탈북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은 ▲다각적 지원으로 행복한 학교 및 한국 생활 기반 조성 ▲사회 적응력 및 역량강화를 통한 통일시대 인재로 성장 지원을 추진 목표로 ▲탈북학생 맞춤형 교육 체계화 ▲탈북학생 진로·직업 교육 내실화 ▲탈북학생 교육지원 기반 강화의 3개 추진과제와 총 10개의 세부 과제를 통해 탈북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첫째, 탈북학생 맞춤형 교육 체계화를 위해, ‘탈북학생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탈북학생과 교사를 1:1로 연결하여 학습지도 및 심리‧정서적 소통과 공감을 통해 학생의 마음을 보듬을 예정이다.
또한 제3국에서 출생하여 한국어 소통 능력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제3국 출생 탈북학생 맞춤형 언어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기초학력 향상을 중점 지원한다. 남북한 학생 및 학부모가 연합하여 운영하는 ‘남북한 상호이해 동아리’, ‘북한이탈주민 학력인정심의회’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상급학교 진학과 취업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여 학생부터 성인까지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둘째, 탈북학생 진로·직업교육 내실화를 위해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하여‘진로·직업 캠프’를 운영하고 이를 통해 탈북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전문적인 진로 교육을 실시한다. ‘탈북학생 다독다독 캠프’는 탈북학생이 우리 사회에서 겪는 문화 차이를 해소하고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문화, 예술, 과학 체험 프로그램이다.
셋째, 탈북학생 교육지원 기반 강화를 위해 ‘탈북학생 맞춤형 멘토링 교원 연수’를 운영한다. 전문 강사와 직접 만나는 연수뿐 아니라 교사가 원할 때 언제든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연수를 제공하여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전문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긴밀한 업무 협조로 탈북학생을 위한 전방위적 교육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탈북학생이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 안에서 함께 어울리며 통일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 능력 향상뿐 아니라 자신감을 키워주고, 안정적으로 우리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대전교육청이 따뜻한 교육정책을 펼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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