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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회는 대학 내 각 전공에 개설된 창업교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이 담당교수의 지도 아래 수업시간에 개발한 창업 아이디어로 창업 계획을 수립해보고 창업 가능성을 평가하는 자리였다.
각 학부에서 창업교과목을 운영하는 담당 교수들의 추천으로 총 59개 팀이 출전했고 관광학부 항공서비스전공 4학년 박기빈, 김선민, 원소연, 최형선 씨(23ㆍ여)가 ‘의상 코디네이션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들은 "좋은 아이디어 같다는 교수님의 추천으로 대회에 나오게 됐다”며 "대학 시절 가볍게 창업에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를 받게 됐다. 옷에 관심 많은 바쁜 현대인들의 니즈를 파악한 것이 수상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석대 이감용 창업지원단장은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사업화 될 수 있는지 가늠해보는 자리”라며 "이런 대회를 통해 창업 가능성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실제 사업성이 있는 아이디어는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외부평가위원들 5명을 초청해 심사에 공정함을 더했고, 상장과 함께 총 22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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