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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7개 대학 회의 참가해 국제 협력 계획 소개
한기대, 순천향대, 선문대 순으로 방문
충남도는 학령 인구 감소 대응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주제로 3년 만에 중국 지방정부를 초청해 대면 행사를 진행했다. 허베이, 헤이룽장, 지린, 원난, 상하이, 장수, 칭하이, 산둥 지역 교육청 및 대학 관계자로 구성된 이들은 26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제6회 충남도-중국 지방정부 교류 회의에 참여한 후 27일 한서대, 순천향대, 선문대를 각각 방문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와 연계한 국제 교류 관‧학 상생 모델에 대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황선조 총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맞물려 적합한 국제 협력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면서 "학령 인구 감소 및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관‧학의 상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선문대는 지난 5월, 지역 혁신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충남도-중앙아시아 5개국 지역혁신 인재 양성 프로젝트 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으며, 충남도 청소년 해외연수사업의 주관 대학으로 30일부터 지역 119명의 고등학생 대상으로 3주간 필리핀 해외 연수 교육을 진행한다.
중국 원난성 인민대외우호협회 왕위 전임 부회장
이런 가운데 선문대는 1996년부터 국내 최초로 3+1 유학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74개국 1,759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인 도내 대표적인 국제화 선도 대학으로서, 이번 중국 지방정부 관계자 방문으로 국제 교류에 대한 새로운 협력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내다봤다.
선문대 국제교류처 손진희 처장은 "충남도에서 중국 지방정부와 교류할 기회를 만들어 줘 감사하다”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이 우리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만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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