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강은 「디자인법률자문단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AI 기술 발전이라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디자이너들이 마주할 수 있는 법적 쟁점을 짚어보고 AI로 생성된 결과물에 대한 권리 보호 현황을 알기 위해 기획되었다.
강사로 나선 법률사무소 아티스의 서유경 변호사(디자이너 출신 법학박사)는 생성형 AI가 디자인 산업에 가져온 변화와 그에 따른 법적 공백을 조명했다. 그는 현행법의 한계와 국내외 사례들을 큰 틀에서 설명하며,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창작 자산을 보호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갖춰야 할 실무적 관점과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대전디자인진흥원 이창기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에서 디자인의 가치와 전문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디자이너들의 권익을 보호하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