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은 개회 환영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핀수영이 많은 시민의 관심 속에서 새롭게 도약하고 폭넓게 보급돼 시민 건강과 행복에 이바지하는 수중 스포츠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핀수영은 스노클, 특수핀을 착용한 채 수영하며 속도와 지구력, 순발력을 겨루는 경기로, 추진 장비를 이용해 더욱 역동적인 움직임과 속도를 느낄 수 있어 팬들에게 큰 흥미를 안겨주는 종목이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 및 대학・일반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총 600여 명이 참가했다. 여러 지역에서 온 다양한 나이대의 선수들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많은 관중으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충청남도체육회 조재승(아산시) 선수, 충북수중핀수영협회 김효정 선수가 각각 일반부 짝핀 400m와 200m 종목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