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10시 정각 사이렌 취명과 동시에 제3585부대 3대대의 조총 발사를 시작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공주시문인협회 박정란 고문은 나태주 시인의 ‘해마다 유월이 오면’을 낭독했으며 공주시립합창단은 현충일 노래를 제창, 추념식 분위기를 더욱 경건하게 만들었다.
최원철 시장은 추념사에서 "대한민국의 역사는 평범하고 순박했던 우리들의 아버지, 어머니의 희생을 딛고 세워진 시련과 고통의 역사였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기고 소중한 가족을 조국의 품에 바치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