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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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그린 평화세상 펼치다…“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성료[시사캐치] 붓과 색으로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가 천안 독립기념관을 가득 채웠다.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가 17일 통일염원의 동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어린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평화의 꿈을 생생히 담아냈다. 이번 대회는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천안·아산지부 연합으로 주관했다. 천안·아산 지역 초중고 학생 150여 명이 참가해 각자의 시선으로 평화를 그려냈다. ‘평화 실현을 위해 내가/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은 전쟁·분쟁·갈등을 넘어 화해와 우정, 생명 존중의 가치를 창의적인 시선으로 표현했다. 현장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함께해 부모가 자녀의 그림을 감상하며 감동을 나눴다. 한 학부모는 "자녀가 전쟁 뉴스에 나오는 또래 친구들을 떠올리며 ‘같이 놀고 싶다’는 그림을 그렸다. 그림을 통해 자녀가 전하고 싶은 평화의 메시지가 너무 뭉클했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박지아양(12)은 "평화는 아주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친구를 이해하고 함께 웃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했다”며 "내 그림을 통해 누군가가 평화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IWPG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이 단순한 참가자가 아닌 평화 실현의 중심 주체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주최 측 관계자는 "그림은 언어와 국경을 넘는 강력한 평화의 도구”이며 "이 대회는 단순한 미술 행사를 넘어 청소년 스스로 평화를 배우고 확산하는 문화운동의 장”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대회는 ‘평화야, 친구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7세부터 18세까지 연령별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NGO로,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다. 현재 122개국에 115개 지부와 68개국 808개의 협력 단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과 여성 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촉구·지지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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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대통령 집무실·국회의사당 세종 이전 당길 것…CTX 고속철도망 완성 약속"[시사캐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5월 16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예정 부지를 찾아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의 조기 이전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력하게 눈길을 끈 것은 'CTX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공약이었다. 김문수 후보는 세종의 교통 불편을 지적하며 "수도권의 GTX를 모델로 삼아 대전-세종-오송-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시속 180km의 고속철도를 조속히 완성해 세종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세종시의 고질적인 교통 문제 해결은 물론, 충청권 전체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겠다는 야심찬 구상이다. 특히, 오송역의 접근성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점은 현실적인 문제 인식과 해법을 담고 있어 유권자들의 공감을 얻기에 충분했다. 여야를 막론하고 충청권 광역 교통망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CTX 공약은 선거판을 뜨겁게 달구는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세종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교통 문제 해결과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막중한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쉽지 않은 여정이 될 것이지만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미래 행정을 이끌어갈 핵심 모델로서 그 위상과 역할이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 이날 국민의힘 세종시당 이준배 위원장을 비롯해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차관, 정황근 전 농립축산식품부장관, 양향자 전 국회의원, 김광운, 김동빈, 김충식, 김학서, 최원석, 윤지성, 홍나영 등 국민의힘 소속 세종시의원들이 유세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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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원내대표, 세종시 조치원 전통시장‧중앙행정타운 방문[시사캐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세종시를 찾아 공실로 어려움을 겪는 상가와 전통시장 문제를 직접 살피고, 지역 경제 회복의 해법을 시민들과 함께 고민했다. 박 위원장은 강준현세종시당위원장, 이강진세종갑당협위원장과 이순열, 김현옥 김영현, 김효숙, 안신일 세종시의원 등과 함께 일대 상가를 일일이 방문하며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면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고, 시민들은 반가움으로, 그리고 기대 섞인 응원과 박수로 뜨겁게 호응했다. 이날 오전 박 위원장은 세종갑 선거연락소에서 열린 ‘상가공실 해결 간담회’에 참석해 수분양자, 입주 상인, 시의원들과 함께 공실 원인을 진단하고 해법을 논의했다. 강준현 위원장은 "이번 주 ‘행복도시건설특별법(행특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행정수도 완성은 인구 유입과 소비 확대, 상권 회복으로 이어져 상가공실 문제 해결의 핵심 열쇠로 산업은행이 세종지점을 열고, 서민금융진흥원 세종센터 개설도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강진 위원장은 "세종시는 특수성이 있는 만큼 지역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찬대 위원장도 "상가공실로 고통받는 시민들의 현실에 공감하며, 당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후에는 이재명 후보에게 ‘상가공실 해소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세종시는 오랜 기간 동안 ‘행정수도 완성’ 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특정 정당을 넘어 여야 모두의 공감과 지지로 성장해 왔다. 이번 선거에서도 세종시는 또 다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여야를 막론하고 각 후보들은 ‘행정수도 완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세종시가 단순한 행정 중심지를 넘어 실질적인 수도 기능을 수행하는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이제는 더 이상 실험 도시가 아닌, 미래 행정체계의 모델로서 세종시의 위상과 역할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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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투자 엔진 켰다!…2천억 ‘D-도약 펀드’ 시작[시사캐치] 대전의 미래 산업 생태계를 이끌 ‘D-도약펀드’가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이 가진 기술 잠재력은 매우 크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ABCD(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드론)와 우주·에너지·나노·첨단부품·국방 등 전략 산업 분야는 대전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동력이다. 하지만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도 자금난에 허덕이는 기업들이 많다. 이를 해결하고자 대전시는 총 2,000억 원 규모의 ‘D-도약 펀드’를 조성했다. 전략 산업 기업에 집중 투자할, 민간 투자 유치를 유도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5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하나은행 및 대전투자금융㈜과 총 2천억 원 규모의 대전투자금융(주) 제1호 모펀드인 ‘대전 D-도약 펀드’ 조성을 위한 출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첨단 기술 기반 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민·관 협력 체계 구축 착수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1천억 원을 출자하고, 대전투자금융㈜은 대전시가 선정한 6대 전략산업(ABCDQR) 및 딥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유망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간접 출자 및 직접투자를 추진하는 등 펀드 조성과 운용을 총괄한다. 특히 창의적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갖춘 초기 기업의 선제적 발굴과 육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펀드는 자금 조성 완료 후 6월 말 출정식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운용에 들어간다. 운용 방식은 펀드 내에서 유망기업을 선정해 간접 투자자(LP) 참여와 함께 직접투자 병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이장우 시장은 "우선 대전의 혁신적인 기술기업들에게 이 펀드를 통해서 2배 정도 투자를 할 수 있게 되고 이에 따라서 ABCD(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드론)를 키워야 할 저희 6대 전략 사업의 핵심적인 기술기업들에 자금난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투자해서 대전의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사업이다”라고 펀드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나머지 천억 원의 조달은 "수자원공사, 농협, 대형 건설사 등 지역 주요 기업들로부터 투자 약속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천억 원 규모의 1차 펀드 조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추가적인 펀드 조성을 통해 3천억 원, 5천억 원, 나아가 1조 원까지 펀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성된 펀드 자금은 대전시의 6대 전략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시는 이 투자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청년들에게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여 대전 경제를 대한민국 최고 수준을 넘어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대전 D-도약 펀드' 조성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대전의 혁신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미래를 향한 담대한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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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세종시 청소년 선진 정책 도입 연구모임[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 ‘세종특별자치시 청소년 선진정책 도입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이순열)은 15일 의회 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제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세종시 청소년 지원 인프라 현황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연구용역 착수보고가 이뤄졌다. 이어 「청소년과 청년 정책의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와 함께, 청소년 정책 통합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연구용역 책임연구원인 남화성 청소년학 박사는 착수보고를 통해 "세종시 청소년 지원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기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청소년과 청년 정책 현황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세종시 권역별 청소년시설 운영 방향, 사회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청소년 정책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핀란드와 프랑스 등 해외 사례를 인용해 아동·청소년·청년 정책의 연령 기준 정비와 정책 일원화 필요성을 제시하고, 당사자 중심·예방 중심의 통합 지원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이순열 대표의원은 "청소년 정책은 일관된 전달체계를 통해 아동기부터 청년기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야 한다. 또한 세종시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인프라와 인력 체계 마련이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세종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서적 돌봄이 연계된 실효성 있는 정책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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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전초등학교, 대전시의회 정명국 의원과 본회의장 의정 활동 체험[시사캐치] 대전시의회(의장 조원휘)는 16일 용전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청소년 의회교실은 정명국 의원(동구3, 국민의힘)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에게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실제 의정 활동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소개했다. 학생들은 시의원처럼 건의안을 제안하고, 찬반 토론을 통해 안건 채택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또한, 본회의장에서 직접 의사봉을 두드리며, 의정 활동 절차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실제 시의원이 사용하는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활동은 학생들에게 큰 흥미와 몰입감을 선사했다. 청소년 의회교실 참여 학생들은 "뉴스에서만 보던 시의원들이 하는 일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더 특별한 경험이 됐다”며,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며 어떤 정책을 만들어야 하는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프로그램을 함께한 정명국 의원은 "여러분이 가진 생각과 꿈이 우리 지역과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며 "오늘 이 경험이 소중한 추억이자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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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인주역 활성화 ‘힐링여행 관광상품’ 운영[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해 11월 개통한 인주역의 이용률 제고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과 협력한 ‘인주역 힐링여행 관광상품’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관광상품은 인주역을 기점으로 이용객들이 아산의 전통, 자연, 휴식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도록 아산의 대표 관광지를 순회하는 코스로 기획됐다. 주요코스는 ▲온양온천전통시장 ▲파라다이스스파도고 ▲피나클랜드 ▲맹씨행단 등으로 각 코스에서는 온천체험, 지역 특산물 쇼핑, 자연 경관 감상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아산페이(1만 원)를 지원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전용 차량을 연계하여 교통 편의도 강화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상품은 인주역 이용을 활성화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아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도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주역 힐링여행’ 상품은 6월 중 운영될 예정이며, 예매는 5월부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https://www.korail.com/tour/main)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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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외래 돌발해충 확산 방지 ‘방제물품 무상’ 지원[시사캐치]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규)가 이상기상으로 인한 돌발해충의 조기 부화와 외래 병해충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돌발해충 방제 물품 무상지원’을 추진한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해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주요 돌발해충의 부화가 평년보다 빨라지고, 외래 병해충의 국내 유입 빈도도 증가하고 있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 방제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공급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미용 농업기술과장은 "신속한 대응과 철저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방제물품 지원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과수 생산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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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방산부품기업 ‘에스엠테크’ 투자 유치[시사캐치] 천안시가 항공기 및 유도무기 발사체용 부품을 생산·공급하는 ㈜에스엠테크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방산기업인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의 주요 협력회사가 천안에 둥지를 틀게 됐다. 천안시는 16일 시청 제1소회의실에서 ㈜에스엠테크와 174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협약을 했다. ㈜에스엠테크는 그동안 아산 둔포에 본사와 제1사업장, 천안 성환에 제2사업장으로 분산 운영했으나 성환읍 율금리로 통합 이전한다. 글로벌 방위산업 성장을 토대로 늘어나는 수주 물량을 대응하기 위해 성환읍 율금리 일원 부지 2만 166㎡에 174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15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에스엠테크의 통합 이전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174억 원 규모의 투자와 총 고용인원 80명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자리를 통해 지역사회와 투자기업이 함께 동행하는 상생의 관계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엠테크는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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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시사캐치] 천안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 환자가 올해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환자는 60대 여성으로, 최근 의료기관에 방문해 SFTS 확인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물린 후에는 38~40도의 고열, 오심·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보이며, 중증일 경우 혈소판, 백혈구 감소로 사망할 수 있다. SFTS는 치료제와 백신이 따로 없는 치명율이 높은 감염병으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많이 발생하므로 감염 예방을 위해선 긴 옷, 모자, 양말 등을 착용해 노출 부위를 줄이고,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소화기 증상 등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봄철 가족단위 캠핑, 골프, 농촌체험 활동, 임산물 채취 등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 지킬 것을 당부드린다”며 "시는 K-컬처박람회 등 지역행사가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행사장 주변을 소독하고, 빈틈없이 방역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FTS는 2013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2024년까지 총 2,065명 발생했으며, 그중 381명이 사망해 18.5%의 높은 치명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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