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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 충남 기업의 베트남 시장 공략 지원[시사캐치] 충남경제진흥원은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8월 27일 베트남 호치민과 8월 29일 하노이에서 연달아 ‘2025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TJB(대전방송)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베트남 현지 바이어와 도내 유망 수출기업 간의 1:1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고성장 중인 베트남 시장에 대한 전략적 진출을 모색하는 충남 기업에게 현지 유통망 및 바이어 발굴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외 판로 개척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흥원은 이번 상담회를 위해 사전 시장조사와 바이어 매칭, 통역 및 물류 지원 등 현지 실정에 최적화된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참가 기업의 실질적인 수출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기업육성지원실 한희철 실장은 "이번 베트남 수출상담회는 도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남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동남아시아 베트남을 비롯한 인도·인도네시아에 각 사무소를 두고 도내기업의 신흥시장 진출을 연중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해외 마케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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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개발공사, 수해 소상공인·취약계층에 1억 원 지원[시사캐치] 충남개발공사는 8월 27일 최근 여름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총 1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 원씩 나뉘어 집행된다. 충남신용보증재단에 기탁한 5,000만 원은 재해특례보증 사업에 쓰여 140여 수해피해 소상공인 및 사회취약계층의 재난 극복에 필요한 자금으로 사용된다. 또한 공사는 주민 구호 활동을 위한 성금 5천만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추가 기탁하여 다방면에서 피해 복구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김병근 사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지원을 결정했다. 도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달 아산 수해농가를 방문해 복구활동을 추진했으며, 매년 농촌 일손돕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활동 등 다양한 봉사와 주민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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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파격 아산시, 역대급 수해 784억 투입해 초고속 복구[시사캐치] 지난 7월 중순,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충남 아산시는 총 784억 원을 투입해 공공시설 복구와 재난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피해 지역은 빠르게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한 달간의 신속한 복구와 지원은 공직자와 지역사회, 군부대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가능했다. 확정된 복구계획에 따라 지원과 복구를 신속히 추진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7월 16~20일 닷새 동안 쏟아진 집중호우로 아산시 피해액은 260억 원에 달했다. 사유시설도 큰 피해를 입어 주택 364동(반파 4동·침수 360동)이 물에 잠겼고, 농·산림작물 1,575헥타르(ha)와 농경지 14.7헥타르가 침수됐다. 가축 약 16만9천 마리가 폐사했으며, 소상공인 391업체도 영업 차질을 빚었다. 공공시설 피해도 컸다. 하천 34개소와 소하천 49개소가 범람·유실됐고, 산사태가 56개소에서 발생했다. 도로 2개소가 끊겼으며 소규모시설 34개소와 수리시설 14개소도 파손됐다. 기록적인 수해에도 인명피해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공무원과 경찰, 군부대, 자원봉사자들이 즉시 투입돼 대피와 응급조치를 신속히 수행했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사람을 먼저’라는 원칙이 지켜진 결과였다. 전선줄을 로프 삼아 침수 차량 운전자를 구한 심용근 염치읍장과 직원들, 급류에 휩쓸리던 주민을 붙잡은 새마을지도자 홍성표 씨, 물에 빠진 80대 노인을 맨몸으로 구조한 시민 윤기호 씨까지, 이웃의 생명을 지켜낸 의인들의 활약도 빛났다. 아산시는 비가 잦아들자마자 도로와 하천, 산사태 현장을 정리하고 긴급 통행로를 확보하는 등 공공시설 응급복구에 나섰다. 이어 총 784억 원 규모의 복구계획을 확정했다. 공공시설 복구비 683억 원과 피해자 지원 재난지원금 101억 원이 배정됐으며, 이 중 540억 원은 국가가, 244억 원은 충청남도와 아산시가 분담한다. 예산은 공공시설의 기능 복원과 개선복구, 그리고 이재민·농림축수산인·소상공인의 생활 안정을 위해 쓰인다. 우선 공공시설 복구는 단순 복원을 넘어 하천 폭을 넓히고 제방을 보강하는 등 방재 성능을 높이는 사업으로 진행된다. 대표적으로 온양천 상하류 3.28km 구간에서 제방 5.5km, 교량 4개소, 배수시설 30여 개소가 정비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복구계획의 특징은 피해 주민 지원을 대폭 현실화했다는 점이다. 시는 피해 직후 주택·소상공인 지원금 46억 원을 선지급하고, 피해신고 기간도 8월 20일까지 연장해 누락 사례를 최소화했다. 주택 피해의 경우 반파된 가구에는 정부지원금(1,100만 원~2,000만 원)에 더해 추가지원금 3,000만 원이 지급된다. 침수 가구는 기존 정부지원금 350만 원과 추가지원금 350만 원, 특별지원금 450만 원을 합쳐 총 1,150만 원이 지원된다. 기존 지원금 대비 약 2.7배 확대된 금액이다. 소상공인 지원금 역시 기존 300만 원에서 추가지원금 500만 원, 특별지원금 600만 원, 구호금 200만 원이 더해져 총 1,600만 원을 받는다. 과거 대비 5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농림축수산 분야도 지원이 강화됐다. 농작물 피해 농가는 기존 1개월분 생계비 외에 피해 정도와 작물 특성에 따라 최대 11개월분까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박·오이·딸기·고추·사과 등 10개 주요 농작물과 떫은감·고사리·약초류 등 8개 산림작물은 지원 단가를 실거래가 수준으로 현실화하고, 지원율도 50%에서 100%로 상향했다. 가축 입식비 역시 지원율을 50%에서 100%로 높였으며, 농기계 지원율은 35%에서 50%로, 농림축수산 시설 지원율은 35%에서 45%로 확대됐다. 이번 지원 확대는 아산시가 중앙정부와 충남도에 재난지원금 현실화를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다. 단순한 위로금을 넘어 실제 복구와 재기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폭우 직후 흙탕물에 잠겼던 도로와 주택은 한 달여 만에 점차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160세대 370명에 달했던 이재민도 8월 26일 기준 2세대 2명을 제외하고 모두 귀가했다. 복구 과정에는 지역사회도 힘을 보탰다. 공무원과 군부대뿐 아니라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자, 청년단체 등 4천여 명이 현장에 투입돼 물청소와 토사 제거, 도배·장판 교체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을 도왔다. 관내 기업과 단체도 성금과 구호물품을 보태 피해 주민들의 회복을 도왔다. 국비 확정 전부터 재난지원기금과 특별지원금 등 23억여 원을 선제 집행하는 등 ‘선 조치 후 정산’ 원칙을 실현해 온 아산시는 앞으로도 신속한 항구 복구와 함께 재해 재발 방지 대책까지 마련해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앞당긴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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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금 천안시의장 “K-뷰티의 미래, 여러분이 이끕니다”[시사캐치 ]제9회 충청남도지사배 전국 미용경기대회가 충남의 중심 도시, 천안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미용인재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K-뷰티의 미래를 밝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천안시의회 김행금 의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축사를 통해 미용업계 종사자들과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행금 의장은 "이번 대회가 K-뷰티 산업과 미용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나아가 우리 지역의 아름다움까지 한층 빛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값진 성취와 보람을 얻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의장은 "오늘의 기쁨과 감동을 잊지 말고, 내년 제10회 대회에서 다시 만나기를 고대한다”는 말로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축사를 마쳤다. (사)대한미용사회 충남도지회·천안시지부가 공동 주관한 대회에는 고등부 20개 팀, 대학부 25개 팀, 일반부 25개 팀 등 총 70개 팀 1,000여 명의 미용인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K-뷰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으며, 참가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미용 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는 무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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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교안위, 시청 제2회 추경예산안 예비심사[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윤지성)는 26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세종시청 시민안전실, 소방본부 소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예비심사했다. 시민안전실은 기정예산 184억 334만 원에서 7억 2,412만 원(3.93%)이 증가한 191억 2,746만 원 규모로 추경예산안을 제출했으며, 소방본부는 기정예산 734억 9,858만 원에서 3,600만 원(0.05%)이 증가한 735억 3,458만 원 규모로 추경예산안을 제출했다. 주요 편성 사업은 폭염 피해 저감 사업, 우기 대비 배수시설 정비, 산림 인접마을 비상소화장치 설치, 신규 소방공무원 채용 인원 증가에 따른 소방학교 교육훈련 인건비 등으로, 교육안전위원회는 이에 대한 입체적인 접근과 질의를 통해 사업 내용과 효율에 대해 파악했다. 집행부에서 제출한 세종시청 시민안전실과 소방본부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교육안전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원안대로 가결되었다. 윤지성 위원장은 "제출된 예산 규모와 상관없이 각각의 사업마다 세부적인 면면을 고려하여 논의했다”며, "현재까지 집행된 부분과 더불어 앞으로 집행될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2025년 남은 회계 집행 기간 동안 더욱더 세종의 시민 안전 체계가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당부를 전했다. 한편, 이번 제1차 교육안전위원회 회의에서 예비심사한 추가경정예산안은 9월 3일과 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9월 8일 제10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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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주차난 문제 해결 비교견학 실시[시사캐치]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노종관)가 지난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일정으로 경상북도 김천시와 부산광역시를 방문하여 ‘도시화에 따른 주차문제 해소 방안 모색’을 주제로 비교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급속한 도시화와 차량 증가로 심화되고 있는 천안시의 주차난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간 활용 효율이 높은 기계식 주차장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정책 대안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견학에는 건설도시위원회 소속 의원 5명과 직원 4명 등 총 9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방문지는 ▲김천시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 빌라쥬 드 아난티 리조트 ▲부산 해운대 상업센터 등이다. 위원회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기계식 주차타워 운영 사례를 확인했으며, 빌라쥬 드 아난티 리조트에서는 오토발렛 지하주차시설, 해운대 상업센터에서는 또 다른 기계식 주차타워를 직접 살펴보며 운영 성과와 문제점, 유지관리 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파악했다. 건설도시위원회는 비교견학을 통해 확인한 다양한 운영 사례를 천안시의 여건에 맞게 분석하여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주차정책 대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견학은 사전 기관 협조 공문 발송, 방문 시설 및 식당 예약 등 철저한 준비와 함께 여행자 보험 가입을 통해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으며, 8월 26일 오후 7시에 모든 일정을 마치고 해산할 예정이다. 노종관 위원장은 "도시 주차난 문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중요한 현안”이라며 "이번 비교견학을 통해 얻은 운영 노하우와 개선점을 천안시 주차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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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몽골 바양골구의회와 ‘교류 협약’[시사캐치] 대전시의회 대표단은 몽골 국회, 울란바토르시의회 방문에 이어 26일 울란바토르시 바양골구를 찾아 바양골구 의회와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대표단은 먼저 울지-오르식 수미야아바타르 바양골구 구청장을 만나 두 도시의 우호 관계를 다졌다. 이어 바양골구 의회 푸렙턱터흐 울지나란 의장을 비롯한 의회 관계자들과 접견하고 두 의회 간 의정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바양골구의회 대표단의 대전 방문을 계기로 본격 추진됐다. 당시 대전시의회를 예방한 바양골구의회는 상호 우호 관계를 확인하고 교류 확대의 필요성에 뜻을 같이한 바 있다. 이번에 대전시의회 대표단이 바양골구를 답방하면서 협약체결이라는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협약에는 양 의회가 지방의회 차원에서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이해와 우호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양측은 향후 정례적 교류 방문, 공동 세미나 및 정책 토론회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조원휘 의장은 "이번 협약은 양측 의회가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바양골구의회와 교육·문화·의정 전반에 걸친 폭넓은 교류를 이어가며 양 도시의 의정 역량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의회 대표단은 조원휘 의장과 김영삼 부의장, 이한영 운영위원장, 정명국 행정자치위원장, 이효성 복지환경위원장, 송인석 산업건설위원장, 이금선 교육위원장, 김선광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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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숙 대전시의원 “다문화 사회 대응 종합적 미래전략 마련해야”[시사캐치]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6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김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주재로‘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사)국제다문화미래전략진흥원이 공동 주관해, 급격히 증가하는 다문화 학생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종합적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 발제를 맡은 김한수 전 배재대학교 산학부총장은 다문화 학생들의 잠재력에 주목했다. 김 전 부총장은 다문화 학생을 지원의 대상이 아닌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바라봐야 한다며, 이들의 다언어 능력과 복합적 사고가 21세기 핵심 경쟁력임을 강조했다. 또 예체능 활동과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과정이 언어 장벽을 넘어 이해와 존중을 높이고, 비판적 사고와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 효과적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토론자들 또한 발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관점과 전문적 의견을 활발히 공유하며 논의의 깊이를 더했다. (사)국제다문화미래전략진흥원 김미정 사무국장은 "다문화 가정이 겪는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은 자녀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체계적인 심리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주시가족센터 이은영 부센터장은 "다문화 정책은 초기 정착 지원을 넘어 자녀들의 미래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하며, 다문화 가정이 스스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미옥 행정사는 "학위를 마친 외국인 유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취업 경로가 매우 제한적이어서 우수 인재가 해외로 유출되는 실정”이라며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케이위드유 정지선 대표는 "외국인 유학생이 아르바이트를 할 때 비자 관련 문제 발생 사례가 많다”며 "유학생과 고용주 모두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권오정 장학관은 "대전의 다문화 학생은 약 3,800명(전체 2.6%)으로, 교육청은 지자체와 중복을 최소화하며 실질적 효과가 있는 다문화 인식 개선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민숙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문화 학생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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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울란바토르시의회 ‘첫 맞손’[시사캐치] 대전시의회 대표단이 몽골 공식 방문 첫 일정으로 몽골 국회(State Great Khural)와 울란바토르시의회를 차례로 방문하고, 양국 의회 간 교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대표단은 25일 몽골 국회를 방문해 장발린 간바타르(Jambalyn Ganbaatar)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회 간부들과 접견했다. 간바타르 의원은 울란바토르시 바양골구 고문과 시의회 의장단을 거쳐 2016년부터 국회의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2022~2024년에는 광업·중공업부 장관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정치·행정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간바타르 의원은 이날 환담에서 "대전시의회의 방문은 몽골 의정 운영에 새로운 자극과 기회를 줄 것”이라며 "특히 지방의회 간 교류 확대는 정책 역량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표단은 울란바토르시의회를 공식 방문해 아마르툽신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눴다. 몽골에서 추진되고 있는 ▲한국철도(KORAIL)가 참여하는 지하철 프로젝트 ▲1,300만달러 규모의 울란바토르 스마트팜 비닐하우스 프로젝트 ▲화학 분야와 인공지능(AI) 분야 등에 대한 두 도시의 협력 방안과 관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들이 이어졌다. 몽골의 LPG/LNG 사업과 대전시와의 교류 협력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으며 아마르툽신 부시장은 두 도시 간 우호적 협력 관계 발전을 위해 대전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아마르툽신 부시장은 신도시 개발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세계적인 과학도시 대전이 가진 역량을 제안해 주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은 지하철 건설과 스마트팜 농법 분야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뤘다”며 "과학, 인공지능(AI), 화학 등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한국의 과학수도 대전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바양골구의회 예수헤 의원도 "대전지역 기업들의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조원휘 의장은 "대전은 지난 50여년 동안 과학기술이 집대성 된 대한민국 과학도시로 과학기술 집약도 평가에서 세계 7위, 아시아 1위를 기록했다”며 "대전의 기업과 기술력이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를 비롯해 몽골의 여러 현안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아보자”고 얘기했다. 울란바토르시의회 측은 "대전과 울란바토르가 우호도시 관계를 맺은 지 10여 년이 지났지만, 의회 간 교류는 이제 시작 단계”라며 "이번 만남이 향후 자매결연이나 업무협약 체결 등 발전적인 관계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울란바토르시의회와의 협력이 본격화되면, 환경·교통·도시계획 등 대도시가 공통으로 직면한 현안 해결에 있어 상호 학습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정기 교류, 공동연구, 청년·교육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이번 방문은 정치·제도적 이해 기반을 다지고, 교육·도시정책·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전시의회는 앞으로 울란바토르시의회와 교류협약(MOU) 체결을 추진해 제도적 기반을 확립하고, 실질적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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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고위험 임산부 유산(사산)…의료적‧심리적 지원 필요[시사캐치] 충남도의회 ‘고위험 임산부 유산(사산) 예방 및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정병인 의원)’이 26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제2차 회의 및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모임은 고위험 임산부가 유산(사산) 이후 경험하는 심리적 어려움, 경직된 조직 문화에서 겪는 문제, 가족 간 갈등 해소 등을 지원해 저출산 해소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정병인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이상은 부센터장, 국립공주대학교 김경훈 교수, 홍성의료원 배상숙 과장, 관계 공무원 등 고위험 임산부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연구용역을 맡은 김평화 박사(충남사회서비스원)의 중간보고로 시작됐으며, 참석자들은 용역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임산부와 임산부 가족들의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논의 과정에서 도출된 고위험 임산부 의료적‧심리적 지원의 필요성과 현행 제도의 개선점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정병인 의원은 "오늘 회의는 아이를 낳고자 하는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충남의 출산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임산부와 그 가족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지원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모임은 중간보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전략과 개선안을 최종 연구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단순한 제도적 분석에 그치지 않고, 연구모임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충남형 지원 정책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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