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무더위…지황 병해충 방제해야

기사입력 2023.08.03 05:00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도 농업기술원, 지황 뿌리썩음병·파밤나방 등 방제 강조


    사본 -20230803060124_543d7e42c3cd657b7636945b11dc64a2_7c9i.jpg

     

    [시사캐치] 충남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3일 여름철 무더위와 습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지황 재배포장에 대한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강조했다.

     

    장마 후 고온다습한 환경은 병해충이 확산하고 번식하기 좋은 조건으로 지황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뿌리썩음병과 파밤나방의 발생이 많아진다.

     

    뿌리썩음병은 주로 과습에 의해 나타나는 피해로 장마기에 감염돼 장마 후 아랫잎부터 시들기 시작한다.

     

    또 태풍 또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 단시일 내에 확산할 수 있어 예방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전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파밤나방은 잎과 과실을 가해하는 광식성 해충으로 보통 성충은 5월부터 나타나고 피해는 810월에 많이 발생한다.

     

    어린 벌레 단계에 약제 효과가 높으므로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유충이 보이거나 잎을 갉아 먹은 흔적이 보이면 전용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해야 한다.


    한편 충남 금산이 대표 주산지인 지황은 경옥고, 쌍화탕 등 다양한 한약 처방과 건강기능식품 재료로 꾸준히 이용되고 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