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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시장 “아트밸리 아산, 신정호 상인·주민이 함께 만든 성과”

기사입력 2023.08.0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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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시, 3일 모나밸리서 신정호 아트밸리 상가 간담회 개최
    박 시장 “신정호의 전국적인 명소화…함께 힘을 모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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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캐치] 박경귀 아산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추진한 ‘아트밸리 아산’ 도시브랜딩 작업이 여러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거점 플랫폼인 ‘신정호 아트밸리’ 주변 카페, 식당, 주민 여러분들의 협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귀 시장은 3일 모나밸리에서 열린 ‘신정호 아트밸리 상가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최근 도시브랜드 평가 순위 급상승,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지역문화 활성화분야 최우수상, ‘2023 대한민국 명품브랜드대상’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 등 성과의 공을 돌렸다.

     

    박 시장은 "‘신정호 아트밸리’에서 시작된 놀라운 변화가 아산시 전역으로 퍼져나가며 새로운 도시 이미지를 그리고 있다”면서 "지금도 대한민국 대표 경제도시, 산업도시인 우리 도시에 ‘문화예술’이라는 강점까지 더해진다면 ‘아산시’라는 이름이 갖는 파급 효과는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현재 아산시가 추진 중인 ‘신정호 아트밸리’ 조성사업의 확정된 계획과 추가 계획을 상인 및 주민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우선 아산시는 신정호 정원의 콘셉트를 ‘물의 정원’으로 확정하고 환영정원·사계절정원·색깔정원·다랭이정원 등 신정호의 특성화 자연지형을 활용한 8개의 테마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국가정원 지정 추진에 앞서 2024년 ‘충남 제1호 지방정원’ 등록 신청을 목표로 공사에 착공했으며, 사업비는 총 255억 원(도비 15억 원, 시비 240억 원)이 투입된다.

     

    또 신정호 인근 교통정체 완화를 위해 신정로(중로2-6호)를 확장하고, 신정호 수질 복원을 통해 수변 휴양 기능 강화도 추진한다. 

     

    이 밖에도 △꼬리명주나비 서식지 조성 및 조류 서식지 개선 등 자연환경 보전·이용 시설 설치 △남산근린공원 조성사업 △신정호 아트밸리 에코 농(農)파크 페스티벌 지속 개최 △인근 유휴부지 임시주차장 조성 △국제 비엔날레 등 고품격 문화예술사업 추진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가 대표들에게 △신정호 조망 가능한 테라스 공간 확보 △계절감이 느껴지는 수목 및 꽃 식재로 정원과 이어지는 느낌의 정원거리 조성 △행사 진행 시 장소 및 주차 협조 △상가 화장실 열린화장실로 개방 협조 등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앞으로 신정호는 봄이면 신정호 철쭉꽃 축제, 여름에는 썸머페스티벌(락페스티벌·별빛음악제·뮤지컬<영웅>갈라콘서트·워터슬라이드IN신정호), 가을에는 재즈페스티벌과 100인 100색전 등 계절마다 볼거리, 즐길 거리가 넘쳐나게 될 것”이라면서 "신정호 아트밸리 사업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될 여러분이 가장 큰 조력자가 되어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신정호 아트밸리’가 하루빨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이자, 문화예술거점으로 자리 잡으려면 주민 여러분과 상인 여러분께서 더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참여해 주셔야 한다”면서 "신정호의 전국적인 명소화를 위해 아산시와 신정호 상인회, 지역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보자”고 설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속성 있는 신정호 카페갤러리 전시를 위한 전문가 지원 △신정호 주변 자연마을 살리기 △대중교통망 확충 등 근본적 주차난 해결 △개발사업 진행 시 생태·경관 보존 등을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신정호 아트밸리’ 사업의 큰 그림과 구체적인 계획, 지난 성과들을 듣고 나니 ‘문화도시 아산’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는 자부심이 든다”면서 "앞으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사업 추진 과정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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