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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안전망 활용해 에너지 취약계층 포함 위기가구 자체 발굴 추진
[시사캐치] 천안시는 9월 말까지 여름철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발굴은 보건복지부 정기조사 대상자 외에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대책에 따라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을 취약계층 등을 포함해 추진한다.
이에 주거취약 가구, 장애인·50세 이상 1인 가구 중 단전·단가스 등 위기정보가 있는 에너지 취약가구, 고용단절(실업)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 중 공공요금 체납정보가 있는 대상이 추가 발굴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집중 발굴·지원 기간 동안 지역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인 행복키움지원단과 사각지대 발굴을 홍보하고, 생활업종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이통장과 적극적인 신고를 독려할 계획이다.
시는 위기가구를 발굴하면 대상자 위기 사유에 맞춘 공적 급여(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 긴급지원)와 민간자원연계(천안시 복지재단, 결연기업 후원 등)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박재현 복지문화국장은 "지역사회 주민들이 함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두고 제보해 주시면 위기가구 지원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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