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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아산시는 삼성전자와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하는 ‘나눔 키오스크’를 활용해 어려움을 겪는 보호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나눔 키오스크’는 삼성전자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임직원이 대상자의 사연을 확인하고 사원증을 태그해 기부하는 무인 단말기 모금시스템이다.
시와 세이브더칠드런은 ‘키오스크 아동지원사업’을 통해 의뢰된 사례를 심의 선정하고 기부금을 모아 보호아동 가구당 300만 원~500만 원까지 지원금으로 지급한다.
금년 상반기 4가구에 △생계비 △교육비 △의료비 △심리치료비 등의 지원금 총 1,480만 원이 지급됐다.
지원을 받은 김OO 아동의 보호자는 "지원금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동이 원하는 학습을 지원해 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민숙 아동보육과장은 "일상의 기부 문화가 우리 사회 전반으로 퍼져나가 취약계층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호아동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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