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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아산시 보건소는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네팔 대원들에 대한 응급의료 대응을 위해 8~12일 5일 동안 2인 1조 2교대로 비상근무를 시행했다.
시 보건소는 네팔 대원들이 머무는 경찰인재개발원과 함께 일반 응급처치는 물론 상시 구급차 대기와 야간 긴급상황 시 환자 이송을 위한 119 연계 구축 등을 추진했다.
특히 야영으로 발이 붓거나 물집이 생긴 대원들을 위한 냉찜질 팩 치료로 컨디션 회복을 도왔으며,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해 자가진단키트를 제공하고 검사 결과를 함께 확인하는 등 세심한 건강 관리로 대원 모두 무사 퇴소할 수 있었다.
또한 충남도와 협업해 아산충무병원을 전담 병원으로 지정하고 결막염과 중이염 환자 2명에 대한 치료도 도왔다.
네팔 대원 한 명은 "아산시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하다”며 "특히 발이 붓고 불편했는데 냉찜질 팩 관리로 컨디션을 회복해 아산에 머무는 일정이 더욱 즐거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직원 모두가 밤낮으로 열심히 응급의료 대응을 한 결과, 네팔 대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받게 돼 뿌듯하다”며, "현재 펼쳐지는 ‘아트밸리 아산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 응급의료 대응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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