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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까지 교육청 안뜨락서 전쟁의 우울한 단면 담은 사진 30점 전시
이번 사진전은 국립영천호국원으로부터 전쟁의 우울한 단면을 담은 사진 30점을 제공받아 교직원 및 학생, 주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데이비드 더글라스 던컨’은 제2차 세계대전, 6·25전쟁 및 베트남 전쟁을 보도한 대표적인 전쟁사진 작가로 1950년 6월 25일 한국 전쟁 당시 미 해병대 소속으로 파견돼 종군기자로 활동한 사진기자다. 전쟁을 피해 남하하던 피난민의 비참한 모습과 군인 등을 찍어 세계적인 잡지 '라이프'에 보도하는 등 6‧25전쟁의 참상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사진전을 운영하며 수많은 참전 용사들이 이국의 낯선 땅에서, 누군지 모를 이들을 위해 어떠한 마음으로 참전했을지를 되새겨 보게 된다.”며, "국군 참전용사분들과 유엔 참전용사들분들의 용기와 희생에 감사드리며, 관람하시는 모든 분들의 안보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1일(월)부터 24일(목)까지 시행되는 ‘2023 을지연습’은 △비상소집훈련 및 비상식량체험 △전시 직제편성 훈련 △전시상황 대비 각종 유형의 도상훈련 △전시 주요현안 과제토의 △민방공 대피훈련 △사이버공격 대응 훈련 등 다양한 국가위기대응절차를 숙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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