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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시민·관광객 1천여 명 참여, 각종 퍼포먼스와 만세 삼창 등
광복절 퍼레이드는 오후 6시 대전역 인근 과거존에서 시작하여 중앙로 특설무대까지 약 500미터 구간에 걸쳐 진행됐다.
취타대와 대형 태극기를 선두로 퍼포먼스 팀과 고적대, 관람객과 각종 공연팀 등 1천여 명이 손에 손에 태극기를 들고 뒤따르며 장관을 연출했다.
퍼레이드의 백미는 광복의 기쁨과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주는 각종 퍼포먼스였다.
먼저 으능정이 거리 일대에서는 일본군에 의해 핍박받던 독립열사들의 과거 항일투쟁 장면을 연상시키는 ‘독립열사 퍼포먼스’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보여주는 BTS(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음악에 맞춰 전문 댄서가 칼군무를 선보였다.
태권도 공연팀의 시원한 격파 시범과 다이내믹한 공연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퍼레이드의 종착역인 중앙로 특설무대에서는 합창단과 함께 참가자들이 ‘아름다운 나라’를 부른 후, 이장우 대전시장의 선창으로 ‘대한독립만세’와 ‘대전광역시 만세’ 삼창을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옛 선조들과 독립투사분들의 희생으로 대한민국이 지금의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고, 대전도 방산업과 우주산업 등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하며 아시아 혁신지수 1위, 세계 3위의 도시로 발돋움했다. 앞으로 대전을 일자리가 넘치고 경제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복절을 맞아 아이와 함께 0시 축제장을 찾았다는 한 시민은 "퍼레이드에 참여해 태극기를 흔들고 독립열사 퍼포먼스 등을 보면서 그 옛날 광복의 순간을 상상해봤다. 잊혀 지지 않을 뜻깊은 광복절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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