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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하천 내 이용객 많은 산책로와 편의시설에 대한 다양한 의견 공유
[시사캐치][시사캐치]충남도의회가 하천 산책로 공중화장실 등 편익시설 마련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의회는 안종혁 의원(천안3·국민의힘)의 요청으로 3일 천안시 도시재생어울림센터 다목적회의실에서‘하천 산책로 화장실 설치 등 편익 시설 마련’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는 안 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주영 그녀들의봉사틔움 대표가 ‘천안천·원성천 일대 친수시설 사용 증가로 인한 편익시설 설치 재고’라는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김도훈 충남도의원(천안6·국민의힘)과 신한철 충남도의원(천안2·국민의힘), 김강진, 강성기 천안시의원, 이종현 충청남도 물관리정책과장, 지유석 천안신문 차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김주영 대표는 ▲하천의 특성과 시민의 만족도를 고려한 공중화장실 설치의 시급성 ▲도시 하천의 친수공간으로서의 기능 증가 ▲친수시설 설치와 개발 관리의 필요성 ▲천안시 개방화장실 설치 등의 내용을 설명하며,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김도훈 의원은 "생리적인 측면에서 노인층은 청년층보다 화장실 등 편익시설이 더욱 필요하다”며 "이용자 편익시설 설치 후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한철 의원도 화장실 설치 후 지속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편익시설 구축 사업이 제대로 추진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강진 의원은 "하천변 화장실 설치는 상위법 개정이 필요하다”면서도 "하천변 개방형 화장실의 경우엔 없는 곳이 많은데, 시민들의 편익을 위해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성기 의원은 "개방형 화장실 못지않게 벤치, 운동기구 등 편익시설도 필요하다”며 "또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혼용돼 위험한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유석 차장은 "장애인 시설 등 보완이 필요하다”며 "천변에 있는 화장실이 좋은 사례로 활용되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이종현 과장은 "천안천-원성천에 8개의 개방형 화장실이 있는데 노인, 장애인, 어린이 등 취약계층의 이용이 불편한 것으로 예상이 된다”며 "청결·위생관리 및 악취 문제 등 유지관리 지침에 따라 추가적인 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방청한 한 주민들은 일부 지역의 공용화장실 관리가 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지속적인 관리를 강조했다.
또 다른 주민은 비가 오는 경우의 불편을 호소하며 구름다리 설치 등 편익시설 설치를 주문했다.
좌장인 안종혁 의원은 "원성천-천안천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여가를 즐기는 곳”이라며 "어르신, 여성, 장애인, 아이 등 모든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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