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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찾아…저렴한 이자 자금 대출 지원 홍보
[시사캐치] 김두중 이사장이 충남신용보증재단 인지도 강화와 고객 수요 확보에 선택한 맞춤형 서비스 표적은 전통시장이다.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 경제 성장·발전의 돌파구 마련에 발로 뛰는 경영이 눈길을 끈다.
8월 17일 부여 전통시장을 찾은 김두중 이사장을 비롯해 이찬복 지점장, 박찬환 대리, 김경재 차장 등 직원들이 어깨 띠를 두르고 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재단 정책, 지원 등의 내용이 적힌 홍보물을 상인들에게 직접 나눠주며 맞춤형 상담도 진행했다.
고물가와 경기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작은 실천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자는 취지이다. 전통시장 삶의 현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의지다.
김두중 이사장은 상인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급격히 상승한 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 경감 및 경영난 해소에 5.000억의 저금리 대출 자금이 적기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황을 살피며, 금융제도를 안내하고 보증상품을 홍보했다.
이날 앞서 부여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 및 의견들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또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의 취약한 부분을 점검하고 건의사항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간담회 자리에는 김두중 이사장,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김기서 도의원, 부여군 서명수 부군수, 전홍기 국장, 김지태 과장, 서인석 팀장, 장종익 활성화 재단 대표이사, 김숙자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간딤회에 참석한 상인회 관계자들은 김두중 이사장의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말문을 열고 "전에는 충남신용보증재단이 뭐 하는 곳인가를 몰랐다. 이사장님이 부여에 방문을 해서 알았고 진짜 많은 변화가 왔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짜 어려운 사람들이 많은데, 돈이 급해 은행 갔을 때 ‘그냥 안 됩니다. 없지 않습니까?’ 그렇게 돌려보낸다. 이런 상황을 이사장님께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상의를 하면 어떤 방법을 찾아내서라도 결국은 조금이라도 대출을 받을 수 있게끔 다 해줬다. 그래서 상인들이 너무 고마워하고, 저희들도 엄청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상인회와 부여군 관계자들은 궁금증과 건의사항을 언급하며 부여 충남신보 사무소 확대 운영 및 시간을 늘려달라고 요청했고, 김두중 이사장은 이찬복 지점장에게 바로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또 이들은 충남신용보증재단을 잘 모르는데 지원 정책이나 대출 상품 등의 정보에 대한 홍보를 집중적으로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김 이사장은 ”온라인 활용을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 소책자를 만들어 관공서나 민원실에 비치·배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사님 말씀을 따라 눈 밝은 분들만 혜택을 받는 것이 아니라 이런 제도를 알지 못하는 시장 상인들을 위해 저희들이 나름대로 홍보 활동을 많이 하고 있고, 더 취약한 부분은 발로 뛰자 해서 전단지를 만들어 시장을 돌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두중 이사장은 "좋은 의견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우리가 상인분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홍보하고 있고 또 확대해 나갈 것이다. 시‧군의 공무원들도 같이 노력해 주시면 훨씬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라며 함께 보조를 맞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전통시장이 깨어날 수 있게끔 충격이 와야 한다며, 터놓고 풀지 않으면 풀 수가 없는 발전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과 토론회를 개최하자는데 뜻을 모으고 충남신용보증재단, 도의원, 상인회가 함께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김두중 이사장은 올 하반기 도내 15개 시‧군 전통시장을 수시 방문하여 충남도와 충남신용보증재단의 정책 및 금융 지원 홍보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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