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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 달간 돌발해충 중점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공동방제 등 실시
[시사캐치] 공주시는 최근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농경지를 비롯해 인접한 산림에서 많이 발생하는 돌발해충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16일과 17일 양일간 공동방제를 했다.
시에 따르면, 돌발해충은 흡즙으로 작물의 수세를 약화하고 왁스 물질과 감로를 분비하면서 그을음병을 유발해 작물의 품질을 떨어뜨린다.
특히 고온기에 집중호우가 지속된 공주는 돌발해충 대량 증식에 적합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성충 우화시기를 예측해 8월 한 달간을 돌발해충 중점 방제기간으로 지정하고, 과수농가 108호 81ha를 대상으로 공동방제 약제를 공급했다.
또한 산림공원과와 협업해 공동방제를 하고 과수농가가 적기에 방제를 할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기본 방제 통보서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했다.
김희영 기술보급과장은 "성충은 이동성이 높아 방제를 동시다발적으로 실시해야 효과가 크다. 중점 방제 기간 내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농업인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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