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냉방기 사용 증가, 레지오넬라증 감염 주의

기사입력 2023.08.20 14:48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다중이용시설 냉각탑, 저수조 등 관리 철저 필요
    오염수 균 비말형태로 흡입돼 발생


    [크기변환]레지오넬라균_검사를_위한_시료_여과_모습(세종보건환경연구원).jpg


    [시사캐치] 
    여름철 무더위로 냉방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시민들에게 레지오넬라증 감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레지오넬라증은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급수시설, 욕조수 등 오염된 물 속의 균이 비말(에어로졸) 형태로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어 발생한다.

     

    때문에 누구나 감염될 수 있으며, 주로 만성폐질환자, 흡연자, 면역저하환자 등에게서 발생한다.

     

    연구원에 따르면 202184건의 레지오넬라균 검사 결과 4(4.8%)이 검출됐으며, 202274건의 검사 결과 5(6.8%)이 검출됐다. 올해는 84(817일 기준)의 검사를 진행 중이다.

     

    연구원은 여름철을 맞이해 보건소와 종합병원,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 15곳의 냉각탑수, 저수조수 등을 검사하고 있으며, 시설 관리자가 직접 의뢰하는 민원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