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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28일까지 대전시청 2층 로비 전시
‘첨단과 자연, 명품도시 대전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대학생과 일반인 등 291명이 참여했으며, 총 162개 출품작 중 6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대상(大賞)에는 시각디자인 부문에 출품한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유사라씨의 ‘매일이 즐거운 도시 대전’이 선정됐으며, 금상에는 충남대학교 우재민·조상현씨가 출품한 ‘필터를 했다리’와 한서대학교 김지완·방효주·김수민씨가 출품한 ‘그리드, 한의약 거리에 뿌리를 내리다’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 작품 선정 심사에는 각 분야 전문가 7명이 참여했으며, 각 영역에서 작품의 전문성과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전시는 공모전을 통해 제시된 시민들의 좋은 아이디어를 향후 시가 추진하는 현안 사업에 접목하여 대전만의 참신한 공공디자인 정체성 정립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독창성과 차별성,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공공디자인을 통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이를 발판으로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앞당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공공디자인의 큰 가치와 가능성에 주목해 2009년부터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여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민의 시정 참여의 폭을 넓히고 있다.
올해 수상 작품들은 22일부터 28일까지 시청 2층 로비에 전시되며, 추후 공공디자인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daejeon.go.kr/dsi/index.do)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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